미디어오늘

대중문화 번역은 ‘퇴행’으로 가는가
대중문화 번역은 ‘퇴행’으로 가는가
[성상민의 문화 뒤집기] 게임 '아이돌 마스터' 번역, 기존 캐릭터 특성 파괴하는 번역으로 지적받아


이 기사는 논쟁 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ㅁㅁ 2019-10-01 05:01:25
글 잘 읽었습니다. '국가나 문화권마다 다른 맥락이 존재하며, 동시에 표현 매체나 시기 등에 따라 변화하는 맥락의 흐름이 있다.' 번역을 하며 고려해야할 부분임과 동시에 번역을 볼 사람들에게도 주어진 문제점. 본 게임은 특성은 여자 캐릭터들를 육성하는 것이지만 미성년자나 어린아이를 성적 대상화한다는 문제점이 기존부터 지적되어 왔고, 수직적이고 퇴행적인 젠더관념이 담긴 문구가 많았다. 이러한 내용이 담긴 원문을 한국의 흐름에 맞게 번역하였으나 이것을 거부하는 팬들은 이 번역을 '잘못된 번역'이라고 말한다. '원문 그대로'는 과연 어디까지가 올바른 번역인가. 시대와 세상의 흐름에 따라 번역 또한 달라지고, 계속해서 해당 문화의 고립을 자처한다면 퇴행적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ㅇㅇ 2019-09-30 20:12:42
결코 적지않은 비율이 그래서 20%입니까...
20%중에서도 5%도 안되는 어거지 주장 맞춰준다고 번역 바꾸면 못해도 5~60%가 넘는 유저가 떨어져 나가는데 퍽이나 소수의 의견 존중하겠네
그리고 다른 것도 아니고 캐릭터로 먹고 사는 쪽인데 번역을 바꿔버리면 캐릭터성이 파괴되는건 ㄹㅇ 인데
이쪽 시장 조사도 안하고 쓰신거죠?
젠더 운운할거면 여기 뉴스 페이지에 뜨는 '여성 차별적 성인 광고'들이나 다 잘라내고 올리쇼.
여성 인권보다 광고비가 더 중요한갑지?

붓다페스트 2019-09-30 13:16:23
여자력은 개뿔이... 페미니즘 정치세력화로 가부장제 뚝배기를 깨는게 바로 여자력이다. 사전적 의미로는 이게 더 합리적이지 않나?

바람 2019-09-29 17:55:48
"겉으로 보기에는 일견 뜻이 같아 보이는 단어에도 국가나 문화권마다 다른 맥락이 존재하며, 동시에 표현 매체나 시기 등에 따라 변화하는 맥락의 흐름이 있다. 그 맥락들을 고민하지 않은채 ‘원문 그대로’만을 중시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또 다른 차원의 오역이나 사회적 문제를 낳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 동의한다. 각 국가는 성적인 법과 허용되는 말도 제한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원문만 주장한다는 것은 너무 억지스럽고 아동 성에 위반일 수 있다. 이런 논란은 특히 성적인 번역에서 더 오는 것 같다. 서로를 배려하지 않으면 해당 문화 자체가 고립되거나 배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