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윤상현 한국당 의원이 이낙연 총리에게 난데없는 혁명을 거론했다. 윤 의원은 이 총리에게 “진보정치는 안보가 강력하게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그 뜻을 펼칠 수가 있습니다. 현 상황은 아무리 봐도 진보에 대한 배신 같아 보인다”고 말했다. 언뜻 보면 안보를 잘해야 진보정치가 폭넓게 대중화된다는 의미로 해석돼서, 다음 질의는 안보에 관한 질의로 이어갈 듯 보였다. 하지만 질의는 안보 관련인 듯하면서 조국 관련 질의로 넘어가 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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