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비판적 이해 제대로 가르치자” 교사들 뭉쳤다
“미디어 비판적 이해 제대로 가르치자” 교사들 뭉쳤다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 창립 “네트워크 구축, 공교육 속 미디어 리터러시 발전 목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가르치는 전국의 교사들이 뭉쳤다.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Korean Association of Teachers of Media literacy, KATOM)는 22일 오후 서울 창비서교빌딩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KATOM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해온 전국 교사들의 모임으로 내실 있는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밖과 안의 삶을 연계한 의미 있는 교육을 이루기 위한 네트워크를 목표로 한다. 

협회는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를 ‘미디어가 전달하는 정보나 문화 콘텐츠에 적절히 접근하여 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미디어를 활용하여 의미 있는 정보와 문화를 생산하고 전달할 수 있는 능력 및 미디어를 윤리적이고 책임 있게 이용하는 태도’로 정의했다. 

▲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Korean Association of Teachers of Media literacy, KATOM) 창립총회에서 송여주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KATOM 제공.
▲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Korean Association of Teachers of Media literacy, KATOM) 창립총회에서 송여주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KATOM 제공.

KATOM은 창립 선언문을 통해 “이제까지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교사 개인의 역량과 자발적인 노력에 의존하고 있으며 학교급, 교과, 지역을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보편화된 교육과정으로 자리잡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설립 배경을 밝혔다.

협회는 △공교육 속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연구, 저술, 공유, 실천 △ 교사들의 역량을 키우는 공동체 △국가교육과정과 교육정책의 미디어 리터러시 이슈에 대한 연구와 논의, 참여 △학생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증진 △미래 교육 패러다임의 선도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 총회 때 초대 회장으로 송여주 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 교사를 선출했다. 송여주 회장은 전국국어교사모임 매체연구회 활동을 했고 ‘미디어 수업이야기’ 저자이기도 하다.

▲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 로고.
▲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 로고.

송여주 회장은 24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그동안 여러 그룹의 미디어 교육 관련 모임이 있었지만 공교육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를 전문적으로 하는 교사 모임은 없었다. 최근 만난 교사들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교육을 학교 교과에서 실천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보여 협회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여주 회장은 “네트워크 구성이 가장 큰 활동이 될 것이다.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저술, 연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정책, 교육과정을 제안하는 활동도 할 것”이라며 “협회는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심을 가진 교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설립 총회 때 정현선 경인교대 미디어리터러시 연구소 소장은 축사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진정성, 열정 그리고 방향성을 가진 교사들의 연결이 이뤄졌다”며 “현장 교사의 눈으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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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미디어란 2019-09-24 19:29:43
적극지지함다

바람 2019-09-24 18:12:40
그대들의 헌신을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