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추석 연휴 내내 ‘조국’에 올인
한국당, 추석 연휴 내내 ‘조국’에 올인
삭발·1인시위 이어 당원 결집해 규탄대회까지 “황교안 중심 보수통합 필요, 검찰 지켜달라”

자유한국당이 추석 연휴를 전후해 ‘조국’ 이슈를 전면 부각하면서 지지층을 결집하고 외연 확장에 주력했다.

추석 연휴에 앞서 11일 한국당은 ‘살리자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집회’를 인천, 경기 수원, 성남 등에서 벌였다. 10일 한국당 박인숙 의원과 김숙향 서울 동작 당협위원장은 삭발을 하며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황교안 대표는 연휴 기간 중 이틀 동안 조국 장관 임명 철회 1인 시위를 벌였다. 김순례, 조경태 최고위원도 각자 1인시위를 벌였다. 15일 이학재 의원은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고 주광덕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장관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 자유한국당의 ‘추석 민심 국민보고대회’ 및 ‘위선자 조국 사퇴촉구 결의대회’. 사진=금준경 기자.
▲ 자유한국당의 ‘추석 민심 국민보고대회’ 및 ‘위선자 조국 사퇴촉구 결의대회’. 사진=금준경 기자.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오후 한국당은 당원들과 보수시민단체를 결집해 주최측 추산 4000여명이 참석한 ‘추석 민심 국민보고대회’ 및 ‘위선자 조국 사퇴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다른 정당의 경우 별다른 일정이 없다 보니 언론은 한국당 집회에 주목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나가고 싶다고 외쳤다. 그 마음 우리가 이제 하나로 만들어서 모아내야 하지 않겠나”라며 “헌법 파괴 세력에 맞서 단호하게 단일대오를 유지해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우파 전체가 통합해 하나로 가자”고 강조했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조국 임명에 반대하고 있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권이 국민 무시하고 있다”며 “우리 한국당 부족한 게 많지만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이 똘똘 뭉쳐 국민통합의 길을 나아가겠다. 국론분열이 아니라 국민통합 정치로 나아가겠다. 상식을 가진 국민 여러분이 한국당과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다.

▲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당원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사진=금준경 기자.
▲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당원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사진=금준경 기자.
▲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준경 기자.
▲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준경 기자.

특히 한국당은 조국 장관 검증 과정에서 정부에 실망한 ‘청년층’에 주목했다. 신보라 최고위원은 “명절 상차림 앞에서 청년들은 대한민국이 절망스럽다고 했다. 이 정권은 청년들의 땀과 노력의 시간을 초라하게 만들었다. 청년들에게 이 땅의 정의는 죽었다고 외치게 했다”고 강조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우리당이 젊은이들의 분노와 피 끓는 울분을 받아들여 공정과 정의를 위한 ‘저스티스 리그’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의 향후 대응은 ‘검찰 지키기’와 ‘원내투쟁 병행’이다. 한국당은 당초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에 반대했으나 윤 총장이 조국 장관 수사를 진행하며 대립각을 세우자 검찰을 지지하기 시작했다.

황교안 대표는 “검찰수사를 방해하려는 많은 공작이 있을 거다. 검찰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 거다. 여러분이 힘을 불어넣어달라”고 호소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조국 해임 건의안과 국정조사를 관철하겠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를 더 잘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특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보고대회가 끝난 뒤 서울 광화문으로 이동해 조국 사퇴 국민 서명운동 광화문 본부 출범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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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2019-09-16 11:47:15
한곳에 너무 올인하다가 폐가 망신살 뻗힐거다
다른 현안에는 아무 관심도 없는 친일왜구자한당

바람 2019-09-15 21:02:42
언론은 거짓말하지 마라. 그대들이 추석 내내 조국 죽이기를 하니까, 한국당이 기사를 인용해 조국에 올인한것이다. 언론에 이득이 뭔가. 시청률과 대주주다. 대주주는 대부분 재벌과 기업인데, 민주정부(정책 대부분이 노동과 평등)와 인사를 옹호할 재벌과 대기업이 어디에 있는가.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일본 닛케이 신문에 인수된 후, WTO 제소를 일본승리로 보도하는 것을 봐라. 신문 논조는 대주주의 의도를 대부분 따른다. 언론은 남 탓하지 말고, 제2의 노무현 죽이기를 추석 내내 하고 앞으로도 조국 장관이 죽을 때까지 수많은 기사를 쓸 것을 다 알고 있다. 언론의 제2의 노무현 죽이기. 어떤 기사를 쓰며, 기사량을 상세히 기록해서 언론의 실체가 밝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