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사장이 지난 6일(금요일)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손 사장은 이날 오전 8시경 출석해 16시간 조사를 받은 뒤 자정이 되어서야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5월 경찰은 손 사장을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에 대해 공갈미수 혐의를 인정,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 또한 이미 검찰 조사를 받은 상태다. 

경찰은 손석희 사장에게 제기된 여러 혐의 중 단순 폭행혐의만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조선일보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배임 혐의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번 검찰 조사는 지금까지 조사의 마무리 성격으로 조사 날짜는 2~3주 전 검찰에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석희 JTBC 사장. ⓒJTBC
▲손석희 JTBC 사장. ⓒJTBC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