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스캔들을 다룬 일본 정치영화 ‘신문기자’가 올 하반기 국내에서도 개봉된다.
일본 영화인 ‘신문기자’는 2017년 일본 사학 비리 사건인 ‘가케학원’ 사건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는 당시 사건에 의문을 제기하며 끊임없이 정권과 대립한 도쿄신문 기자 모치즈키 이소코의 저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현 아베 정권에 반하는 소재와 내용으로 일본 사회에서 화제였다.
영화는 대학 신설을 둘러싼 정치 스캔들부터 정부의 여론 조작, 사건과 연루된 고위 관료 자살 사건 등을 다룬다.
한국 배우 심은경이 주연인 의혹을 파헤치는 기자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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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지난 6월28일 개봉했다. 국내 개봉은 하반기 예정이다. 수입‧배급사는 더쿱이다.
영화는 반 정권 소재인데도 꾸준히 일본 관객을 모으고 있다. 개봉 2주 차 박스오피스 8위를 기록, 이후 10위권 순위를 유지하며 현재까지 관객 40만 이상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