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현안 질의에서 장제원 한국당 의원을 능가하는 속사포 캐릭터 등장. 자신을 “상생과 조화의 정신으로 혀 세 치로 80만 거란군 대군을 물리치고 강동 6주나 영토를 확장한 서희 선생의 고장 이천시 출신”이라고 소개한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 송 의원은 거침없이 빠른 질문으로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을 상대로 북한 미사일 관련 안보 문제를 제기하는데 훈계형 질문과 답변 자르기를 7분 내내 보여준다. 특히 장병들이 일과 시간 후 핸드폰 사용을 거론하는 대목에선 더욱 눈길을 끌었는데….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