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대 동아일보 노조위원장에 임우선 정책사회부 기자가 취임했다. 

임 기자는 4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노조 사무국장은 대의원 회의 이후 결정할 예정이다. 새 집행부 임기는 1년이다. 

동아일보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2대 노조위원장 선거를 치렀다. 노조위원장 선거에 임 기자가 단독 출마해 투표율 71.2%, 찬성률 90%로 당선됐다. 

▲ 임우선 동아일보 노조위원장
▲ 임우선 동아일보 노조위원장

 

임 위원장은 지난 2006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통합경제부, 산업부 등을 거쳤다. 

임 위원장은 19일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작년부터 논의가 시작된 52시간제와 재량근로제 문제와 관련 임단협이 중요한 과제”라며 “동아일보 노동조합 조합원들과의 결속과 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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