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신문은 지난 6월18일자 <대전MBC 아나운서들 “남녀차별 인권위 진정”> 제하의 기사에서 대전MBC의 한 간부가 “정규직 아나운서 자리가 본래 남성자리였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보도하고, 대전MBC 경영국장과의 통화 내용을 인용해 “남자와 여자 아나운서의 역할이 달라 고용형태에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여자’와 ‘남자’ 아나운서 채용이 다르다고 말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전MBC 측은 “해당 간부는 회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사권이나 채용 결정권을 가진 간부가 아니고, 경영국장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에 대해 언급한 것이 아니라 프리랜서와 직원 아나운서의 업무 및 채용과정이 다르다고 대답한 것”이라고 밝혀 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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