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TV 새 프로그램 ‘뉴스공장 외전-더룸’이 24일 오후 9시30분 시청자를 찾는다.

‘더룸’(The Room)은 “시사 덕후들을 위한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일상 소음이란 뜻) 분출 방”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토크쇼다. 진행은 노영희·박지훈 변호사, 과거 밴드 ‘익스’의 보컬 이상미씨가 맡았다.

tbs TV는 21일 “더룸은 tbs 아침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이슈들을 깐깐하게 분석하고 방송 이후 파장과 저널리즘 피드백을 논한다”며 “뉴스공장 당일 방송의 화제 순간을 꼽는 ‘문제적 1분’부터 제작 현장에서 벌어지는 비하인드 스토리 ‘뉴스공장 백스테이지’, 이와 함께 뉴스공장 프로그램에 대한 성역 없는 비평 목소리까지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 tbs TV 새 프로그램 ‘뉴스공장 외전-더룸’이 24일 오후 9시30분 시청자를 찾는다. 사진=tbs 제공
▲ tbs TV 새 프로그램 ‘뉴스공장 외전-더룸’이 24일 오후 9시30분 시청자를 찾는다. 사진=tbs 제공

더룸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인기 유튜버들의 제작 참여에 있다. 코너 ‘골방라이브’는 22만 팔로워의 인기 유튜버 ‘거의 없다’가 참여해 젊은 층과 소통한다.

또 78세 비혼주의가 김애순씨가 출연하는 이슈 논평 코너 ‘화끈한 애순씨’에서는 정치적으로 소외된 ‘여성 노인’의 시사 관점을 거침없는 입담으로 풀어낸다.

오는 24일 첫 방송에서는 ‘김어준 뉴스공장 3년’ 평가 시간을 갖는다. 더룸은 월~목 오후 9시30분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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