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총선 기간 미디어 이슈에 대응하는 미디어기획특별위원회를 발족한다.

자유한국당은 미디어기획특별위원회를 오는 24일 발족해 다음 총선일인 2020년 4월1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당은 “편파방송, 언론보도, 불공정 포털의 편향적 뉴스배열 및 가짜뉴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디어기획 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디어기획특위는 언론 보도, SNS 등을 모니터하고 팩트체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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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원내협조 공문

한국당은 이례적으로 선거를 10여개월 앞둔 시점에서 조직을 정비해 대대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한국당은 최근 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실 17곳에 각각 보좌진 1명씩 파견을 요청하는 등 인력 보강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18일 오후 한국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미디어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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