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중 EBS 사장이 10일 부서장 9명 면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EBS는 이날 5본부장(방송제작본부장, 학교교육본부장, 융합기술본부장, 콘텐츠사업본부장, 정책기획본부장), 3센터장(콘텐츠기획센터장, 경영지원센터장, 영상아트센터장), 1실장(감사실장) 등 9명의 면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면보직 대상자는 11명 가운데 9명이다. 

EBS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현재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특단 조치”라며 “대대적 인적 쇄신을 단행한 것으로 후속 부서장 인사는 빠른 시일 안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EBS 노사는 부사장 선임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다. 노조는 과거 정부에서 방송 공정성을 침해한 인사 등에 대한 임명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 EBS 사옥 사진.
▲ EBS 사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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