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개혁시민연대(상임대표 김중배)가 최근 신문개혁과 관련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의원들을 잇따라 접촉, 정기간행물법 개정, 신문개혁위 구성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언개연은 15일 문광위 소속 정동채·신기남의원(국민회의), 박종웅의원(한나라당)을 초청, 비공식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민회의 소속 의원들은 “당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으며 박종웅의원은 “신문개혁위 구성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언개연은 국내외 신문개혁 사례를 취합, 자체 분석을 통해 우리 실정에 맞는 신문개혁위 모델을 마련, 문광위 등에 전달하고 구성 문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언개연은 오는 4월 7일 신문의 날 주간을 맞아 대대적인 신문개혁 캠페인에 돌입한다. 언개연은 이 기간 동안 신문개혁 촉구 결의대회, 실직언론인을 위한 일일호프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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