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이같이 밝히고 “구체적 일정은 추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4·11 워싱턴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에 개최되고,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8번째다.
고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과 미국의 북한 선박 예인조치 등도 논의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