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만 2년을 맞아 국내 언론(KBS)과 첫 인터뷰를 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서면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년 차를 시작하면서 국민들께 국정운영의 방향과 현안을 설명하는 방송대담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오는 9일 저녁 8시30분부터 9시50분까지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타이틀로 KBS 송현정 기자의 진행으로 1대 1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에서 방송된다.

고 대변인은 취임 2년 만에 국내언론과 처음 진행하는 인터뷰라고 밝혔다. 여지껏 해외언론과는 인터뷰한 일은 여러차례 있었으나 국내언론과는 한차례도 한 적이 없었다.

이에 따라 향후 다른 국내언론과도 잇달아 인터뷰를 진행할지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