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테러 지라시에 신속 단속나선 청와대
임종석 테러 지라시에 신속 단속나선 청와대
김의겸 곧장 “사실무근” 밝혀… 우상호·박영선·진영 개각설 “단정 보도 틀릴 가능성 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러시아에서 테러를 당해 입원중이라는 이른바 ‘지라시’(출처불명 미확인 정보, 소문) 내용에 청와대가 신속하게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언론계 등에는 임 실장이 테러 후 입원 중이라는 짧은 정보가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기자가 입수한 지라시 내용을 보면, “(펌) 속보 : 임종석 러시아에서 테러 당하여 한국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하여 현재 입원 중입니다. 아직 기사는 안떴습니다만 방금들어온거라 펌했습니다 ×××소식”으로 돼 있다.

이런 소식이 돌아다닌지 얼마되지 않아 청와대는 곧바로 입장을 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53분 청와대 출입기자단 단체 SNS메신저에 “임종석 실장 관련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임 전 실장의 테러설 보도는 나온 것이 없고, 청와대가 해당 소문에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는 기사만 실렸다.

이와 함께 지난 2일부터 쏟아져나온 7개 부처 개각 및 진영 우상호 박영선 의원의 입각 가능성 보도를 두고 청와대는 틀릴 가능성이 높다고 경계했다.

▲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해 12월3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 ⓒ 연합뉴스
▲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해 12월3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 ⓒ 연합뉴스
동아일보는 지난 2일자 1면 ‘7일경 7∼8개 부처 개각… 진영 행안장관 유력’에서 “1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진 의원은 행정안전부, 박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여권 핵심 관계자는 ‘세 의원 모두 검증동의서를 썼고, 입각한다면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고 썼다. 이 신문은 이어 통일부 장관에는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는 차관 출신의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각각 1순위로 꼽힌다며 해양수산부 장관은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양수 차관이 후보로 거론되고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교체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도 같은 날짜 8면 머리기사 ‘진영, 행안부 장관 물망… 정의용 교체 검토’에서 “오는 7일쯤 7~8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1일 ‘북·미 정상회담 이후를 시점으로 개각을 준비해왔고 다음 주가 개각의 적기로 보고 있다’며 ‘7, 8일 중에는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썼다. 조선일보는 “현역 의원 중에는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유력하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던 민주당 진영 의원도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로 검증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중앙일보도 같은 날짜 7면 ‘7일 개각…박영선·우상호 확실시’에서 개각 대상을 두고 “정치인 중에는 박영선·우상호 의원의 입각이 확정됐다고 한다. 4선의 박 의우너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3선의 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발탁될 예정”이라고 썼다.

한국일보도 같은 날짜 8면 머리기사 ‘내주 7개 부처 개각… 박영선·진영·우상호 입각 유력’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영선·우상호·진영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이 입각할 전망”이라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진영 행정안전부, 우상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기용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를 두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일 브리핑에서 “아침뿐만 아니고 인사와 개각과 관련해서 여러분들이 너무 단정적으로 쓰던데 틀릴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며 “그렇게 쓰면. 특히 정치인 세 분에 대해서 거의 단수후보로 확정된 것처럼 보도를 하던데, 그렇지 않다. 그분들이 후보로 올라오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단수 확정된 후보가 아니고 복수의 후보이고, 여전히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스케줄도 변동이 있을 수 있느냐는 기자 질의에 김 대변인은 “네. 주 후반쯤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김 대변인은 대사급 인사를 두고 변수가 있다면서도 4일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중대사로, 남관표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주일대사로, 이석배 현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가 주러시아대사로, 이상철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주오스트리아 대사로 임명된다는 보도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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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2019-03-04 14:10:41
가장 중요한 것이 큰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보수가 안보를 외치면서, 미필 당 대표를 뽑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하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