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19대 기자협회 지회장에 김수한 기자가 선출됐다.

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 기자는 이번 선거에서 투표 참여자 65명 가운데 찬성 56표(84.6%)를 얻어 기자협회장에 당선됐다. 김 기자는 2005년 코리아헤럴드로 입사했고 현재는 헤럴드경제 정치부 소속 국방부 출입기자다. 입사 후 사회부와 부동산팀, 엔터테인먼트팀 등을 거쳤다.

▲ 사진= 김수한 헤럴드경제 기자
▲ 사진= 김수한 헤럴드경제 기자

헤럴드경제 기자협회는 지난달 30일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는 지난달 28~29일까지 이틀에 거쳐 진행됐다. 임기는 12월1일부터 1년이다.

김수한 헤럴드경제 협회장은 “처음엔 출마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후보 등록 마감 날 곰곰이 생각해봤다. 앞만 보고 달려오다가 뒤를 돌아봤다. 후배들과 동료들이 보였고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헤럴드경제는 전통적으로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편집국 내 가족 같은 훈훈한 분위기가 강점”이라며 “공과 사를 뚜렷이 구분하되 서로 어려울 때 힘이 돼줄 수 있는 기자협회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