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자유한국당의 내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홍준표 한국당 당대표는 물러났지만, 김성태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혁신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꾸리는 중인데요. 초선과 재선 의원 중심으로 김성태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한다는 의견이 끊이지 않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가 계속 당권을 잡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게 훗날 복당파 좌장인 김무성 의원의 당권장악에 디딤돌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자유한국당의 내홍은 계속되고 있다. 28일 진행된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는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무성 의원의 후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셌다.  사진=이우림 기자
▲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자유한국당의 내홍은 계속되고 있다. 28일 진행된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는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무성 의원의 후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셌다. 사진=이우림 기자

비공개로 진행예정이었던 28일 의원총회에서는 계속해서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무성 의원의 후퇴를 요구하는 의원들 목소리가 울려펴지면서 사실상 공개회의가 됐습니다. 미디어오늘이 영상으로 한국당 의원총회를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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