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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정은 “마주서고 보니, 우리는 갈라질 수 없는 혈육”

판문점 합의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서로에게 감사 표시…입장 발표 마치고 김정숙‧리설주 만나 담소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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