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MBC 방송문화진흥회 보궐 이사를 임명하고 KBS 보궐 이사를 추천했다.
방통위는 14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고영주 전 방문진 이사 보궐 몫에 김상균 전 광주MBC 사장을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김상균 전 사장은 해직언론인 출신으로 MBC 정치부장, 보도국장을 역임했으며 마산MBC, 광주MBC 사장을 거쳐 광주대에서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날 방통위는 KBS 이인호 이사 보궐 몫으로 강형철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추천했다. 강형철 교수는 YTN 기자 출신으로 정보통신정책학회 부회장, 한국방송학회 회장을 지낸 바 있다.
방문진 이사는 방통위가 임명하고, 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 후 대통령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