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소셜라이브’가 제6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회장 최락선)은 27일 저녁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6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 시상식을 열고 JTBC ‘소셜라이브’에 대상을 수여했다.ᅠ 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는 지난 24일 홈페이지에 수상작을 발표하며 “페이스북 페이지인 'JTBC-소셜스토리'에서 130여회 이상 라이브로 제공되면서 독자와의 공감을 이끈 점이 주목받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소셜라이브’는 JTBC 메인 뉴스 ‘JTBC 뉴스룸’과 연결된 페이스북 전용 서비스로, 뉴스가 끝난 뒤 기자와 앵커가 뉴스 스튜디오에서 취재 내용을 토크쇼 형태로 전달하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이다.

‘소셜라이브’ 총괄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는 강인식 JTBC 기획제작팀 기자는 “방송 뉴스와 소셜미디어를 통한 기자들의 토크쇼를 연결해 편성한 실험적 콘텐츠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정착하고,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JTBC '소셜라이브' 지난 11월24일자 방송 갈무리.
▲ JTBC '소셜라이브' 지난 11월24일자 방송 갈무리.
기획·취재보도 부문은ᅠ SBS 데이터저널리즘팀 ‘마부작침’과 ‘비디오머그’가 협업한 “단독공개! 친일파 재산보고서”가,ᅠ 데이터저널리즘 부문은 중앙일보 데이터저널리즘팀의 “우리 안의 그린펠타워-서울 그곳이 불안하다”가 받았다. 협회는ᅠ“마부작침과 비디오머그는ᅠ방대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취재가 호평을 받았고ᅠ중앙일보 데이터저널리즘팀은 지도와 정보를 시각적으로 잘 구성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멀티미디어저널리즘 부문은 경향신문 뉴콘텐츠팀,ᅠ스타트업 부문에는ᅠ‘디에디트’(the edit)가 선정됐다.ᅠ 또 협회는 공로상에 전업 정치 블로거 임병도씨(필명ᅠ‘아이엠피터’)를 선정하고 “임씨는 10여년 넘게 정치·시사 분야 이슈를 다루면서 기성 매체의 한계와 대안을 짚으며 온라인저널리즘의 가치를 높여왔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으로는 위원장 김사승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를 포함한ᅠ6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참가해 혁신성, 창의성, 전문성 등을 기준으로 본선작 총 30여편을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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