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경영진은 14일 오전, 구조조정으로 경영정상화를 해서는 안된다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침을 깨고 18명의 해고자 명단을 발표했다. 경영난 등의 이유로 지상파 재허가 심사에서 탈락점수를 받았던 OBS는 지난해 12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30억 원 증자를 통한 경영정상화를 조건으로 ‘1년 조건부 재허가’를 받았지만 OBS는 5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정리해고 및 외주화를 추진해왔다.

15일 오전 언론노조 OBS희망조합지부(지부장 배효식)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사옥 마당에서 '정리해고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정리해고를 강행하려는 사측과 대주주를 규탄했다. 조합은 이번 정리해고 사태의 장본인으로 김성재 부회장을 지목하고 김 부회장 이하 경영진의 퇴진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백성학 회장과 노조가 직접 대화할 것을 촉구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15일 오전, OBS 사옥 앞에서 언론노조 OBS희망조합지부와 언론노조의 정리해고 규탄 결의대회가 열렸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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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OBS 사옥 앞에서 언론노조 OBS희망조합지부와 언론노조의 정리해고 규탄 결의대회가 열렸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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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OBS 사옥 앞에서 언론노조 OBS희망조합지부와 언론노조의 정리해고 규탄 결의대회가 열렸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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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OBS 사옥 앞에서 언론노조 OBS희망조합지부와 언론노조의 정리해고 규탄 결의대회가 열렸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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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탄 결의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이 천막농성에 걸린 현수막에 기원문구를 적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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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S희망조합 조합원이 비가 오는 날에 대비해 천막농성장의 바닥을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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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S희망조합 조합원이 비가 오는 날에 대비해 천막농성장의 바닥을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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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S희망조합 조합원이 비가 오는 날에 대비해 천막농성장의 바닥을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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