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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26일 역대 최대규모 촛불집회, 190만명 집계

‘평화집회’ 강조하는 언론, 쓰레기 줍고 스티커 떼고 경찰과 포옹

평화집회 이유로 경찰의 태도변화 지적도, 강제연행이나 물대포 없어

반면 트랙터 타고 열흘 올라온 농민들, 서울 진입못하고 연행당한 사태도


2. 교육부, 역사교과서 3종 오늘 공개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안’ 발표 이후 1년여간 집필, 검토본 오늘 공개

다음달 23일까지 국민 의견 수렴한 뒤 반영 여부 결정, 내년 1월 확정 예정

다만 ‘하나의 국정교과서로 중고교 가르친다’는 정부 계획은 전면 재검토


3. 쿠바 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90세로 현지시각 25일 사망

혁명가 체 게바라와 게릴라전, 집권 후 미국과 대립하며 국교 단절

피델 카스트로 사망이후 차기 권력 놓고 혁명세대와 비혁명 세대 충돌 벌어질 거란 관측 우세

대미 관계 개선해 경제제재 벗어날 것인지 관심, 한국과 관계 개선의 기회라는 평가도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중앙일보 <“차은택, 최순실 지시로 김기춘 만났다”>

차은택씨 변호인“비서실장 공판서 김종, 정성근 동석”, “2014년 6-7월 만났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대통령 지시로 만나, 나는 최순실 모른다”거짓 증언 가능성 

검찰, 차씨 공소장에도 “박 대통령과 공모” 명시


2.한국일보 <[단독] 김종, 교수 시절 응찰 탈락 앙심… 해당 국책 사업에 노골적 몽니>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한양대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탈락한 국책사업 차관 취임후 폐지하려

‘개도국 스포츠 발전 지원’ 사업 32억 예산 배정받았으나 김종 차관이 "운영 잘못됐다"며 예산 지급 미뤄

김종 차관 한양대 재직 시절 제동 건 것에 대한 ‘뒤끝’아니냐는 의혹 


3. 경향신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그들이 수의를 입지 않는 이유>

최순실·장시호씨 모두 사복 차림으로 검찰로 향해 

최순실, 지난 한 달간 사복입고 검찰조사 받아 

“몸에 맞는 수의 없다”는 최순실, 본심은 “혐의 인정 않겠다”는 평가도


[오늘의 말말말]

1. “최순실이 중국에 있는 내가 다 안고 가야한다고 말했다”

- 차은택

2. “도널드 트럼프는 저랑 같은 와튼스쿨 동문, 학교 통해 알아보니 미국이 박근혜 대통령 인정 않더라”

-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3. “임기가 끝나기 전에 국내 정치 개입한다는 게 말이되느냐, 박근혜 하야 설득한다는 건 헛소문”

- 반기문 UN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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