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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근혜 사저 ‘깜짝’ 폭로에 정부·여당 당황
박지원, 박근혜 사저 ‘깜짝’ 폭로에 정부·여당 당황
박지원 ‘청와대 사실상 인정한 것’ 추가 폭로 의사 없어… 청와대, "사실무근"이라면서 일부 인정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청와대가 국정원을 시켜 대통령 사저 준비 작업을 지시했다고 폭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위원장은 4일 서울고검 국감에서 청와대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국정원에 사저를 준비하라고 지시했고, 이 같은 내용을 야당에서 눈치채자 사저 준비를 추진했던 국정원 직원을 내근 부서로 좌천시켰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청와대가 대통령 사저 준비에 정보기관을 활용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박 위원장이 "지금 박근혜대통령께서 사저를 준비하시는 것은 당연하고 옳은 일"이라면서도 "그렇지만 이 사저는 합법적인 기관에서 준비를 하는 것이 옳지 정보기관에서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지시로 준비한다면 옳다고 생각하느냐"라고 한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박 위원장이 "저에게 통보를 해왔다. 이제 하지 않겠다(라고 했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사건이 박근혜대통령에 의한 제2의 내곡동 사저 사건이 될 것을 막았다"라고 한 것은 대통령 사저 추진에 불법이 개입돼 있다는 것을 시사한 내용이다.

박 위원장이 청와대가 대통령 사저 준비를 추진하다가 무산된 내용을 현재 시점에서 밝힌 것은 미르-K스포츠 재단의 정권 개입 의혹과 맞닿아 있다. 미르-K스포츠 재단는 박근혜 정권의 '일해재단'이라고 불리며 대통령 퇴임 후 비자금 조성을 위한 창구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정운영을 해야 할 청와대가 대통령을 위해 재단 설립에 관여하고 대통령 사저까지도 정보기관을 통해 부적절하게 알아보고 있다는 게 박 위원장의 주장이다.

특히 대통령 사저 추진 내용은 청와대로서는 민감한 내용일 수밖에 없다. 이명박 전 정권에서 사저 매입 문제로 곤혹을 치른 전례를 봤을 때도 불법성이 조금이라도 드러나게 되면 정권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줄 수 있다.

청와대가 박지원 의원의 폭로에 이례적으로 발빠르게 당일 저녁 입장을 내놓은 것도 해당 사안이 확산될 경우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 폭로 이후 청와대는 출입기자들의 입장을 묻는 전화를 수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내놓은 입장을 보면 박 위원장의 폭로 내용을 강하게 부정하면서 사저 준비 추진 내용에 대해 일부분 인정한 대목이 눈에 띤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사실무근이다", "정치공세를 펴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했지만 사저 추진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퇴임 후 서울 삼성동 사저로 되돌아가기로 하고 관련법에 따라 경호실과 국가정보원 등 유관기관 간에 보안 및 경호 등 안전성의 문제점에 대해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사실상 청와대가 사저 준비 추진 내용을 시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위원장은 5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청와대에서 처음에는 사실 무근이라고 했다가 내가 그러면 그 내용을 밝히겠다라고 했더니 국정원과 경호실이 그러한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인정을 했다.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 발언과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청와대와 다르다고 정치 공세로 치부하면 민주국가가 아니다"며 맞불을 놨다.

다만, 박 위원장은 추가 폭로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박 위원장은 "제가 구체적으로 얘기할 필요가 없다. 제보한 사람을 보호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있건 없건 내가 발표할 필요는 없다. 국정경호기관 정보처에서 협의하고 있다고 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오히려 박 위원장이 후속으로 어떤 내용을 추가 폭로할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것은 새누리당이다.

새누리당은 "지금 법사위 국감에서 그렇게 언급할 게 없는 것인지 민생국감 정책국감은 아예 관심도 없고 폭로 국감에만 앞장서는 야당 대표이 모습에 대단히 유감"(김현아 대변인)이라는 입장을 내놓는데 그쳤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1일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최순실씨가 강남에서 악세사리를 구입해 박 대통령에게 제공했다고 폭로하자, "있지도 않는 사실을 사실인 양 떠벌렸다"고 조 의원을 강하게 비난한 것도 대비된다.

그동안 박 위원장은 검찰 쪽 민감한 정보를 폭로해오면서 의원들 사이에서도 '정보통'이라고 불리고 있다. 청와대 대통령 사저 추진 문제로 '확전'이 될 경우 오히려 박 위원장이 추가 폭로에 나서는 등 긁어부스럼을 만드는 일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대통령 돌격대를 자랑하는 친박계 의원들도 박 위원장의 폭로에 잠잠한 모습이다. 유일하게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박 위원장이 정말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는지"라며 "폭로성으로 그렇게 정치를 하는게 아니다. 제가 알기로는 박 위원장의 말에 근거가 없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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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2016-10-05 18:53:36
답답한~인간이네~~

한경수 2016-10-05 12:25:15
퇴임 대통령이 거주할 곳은 경호동이 반드시 마련 된다.
경호동은 며칠새에 되는 게 아니다.
동교동처럼 부지가 작으면 앞집을 매입해서 힘들게 마련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일년전에 준비하는 것이다.
아부하기위해서 영부인 평생경호법을 발의하고
비서실장 때 아태재단 건물 몇년 전부터 기업들 협조받아서
지은 사람이 나설일이 아니다.
뻔뻔 스럽다는 얘기다.
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것이 겠지.

전향할줄모르는 공산주의, 사회주의 2016-11-02 22:29:37
박지원 존재하는 한 분단국 대한민국 현실 은 암담" 하다, 대한민국 은분단국 현실감각
을 안보 우선으로 국가보안법 부활시켜야 마땅하고,애국심 의 서북청년단 을 부활시켜야 조용하다, 조선놈들. 은 꼬옥" 눌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