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 오늘 아침신문 핵심키워드 3 ]

1. 피의 화요일?

새누리당, 공천심사 발표

비박계와 유승민계는 대거 탈락 

반면 친박계는 줄줄이 공천

황우여는 인천 서구을로

안대희는 마포갑에 단수후보로


2. 신문들 반응은?  제목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재오, 진영, 유승민계 새누리 비박 공천학살’ (경향신문) 

‘TK 유승민 손발 모조리 컷오프…피의 화요일 방불’ (세계일보)

‘‘찍히면 죽는다’…이재오 등 청와대와 맞선 친이도 쑥대밭’ (중앙일보)

‘피의 화요일…박 대통령에 맞선 자는 살아남지 못했다’ (한국일보)


3. 이해찬, 무소속으로 출마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을 잠시 떠난다”

“세종시 완성과 정권교체를 위해 돌아오겠다”

김종인 “탈당해 출마는 본인 자유인데 뭘”


4. 4승 1패

‘세기의 대결’ 알파고의 4승으로 마감

기계가 인간을 넘을 수 있을까?에서

인간이 기계를 넘을 수 있을까?로 바뀐 7일


[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3 ]

1. 대출심사 로봇이 인종차별한다면, 은행책임? 개발사 책임? / 서울신문

‘얼굴 없는 폭격’ 의 드론

첨단 의료에서는 개인의 의료정보 유출 위험도

인공지능 윤리 정립 목소리 높아


2. 경비원 “내 직원, 20년 뒤 아닌 수년 내 사라질 것” / 중앙일보

일자리 현장에서 본 인공지능

은행원 “맞춤형 서비스까지 인공지능이 하는 건 불가능” 

요리연구가 “손맛을 대체할 수 없다”

경비노동자 “수년 안에 직업 없어질 수도”

20년뒤 대체 가능성은? 각각 96.8% 73.4%, 89.3%


3. 가맹점주, 본사 갈등 못 푸는 ‘상생협약’ / 경향신문

가맹사업법 개정 3년

규정 마련에도 법적 제재 없어 ‘유명무실’

미스터피자 점주는 삭발 투쟁


오늘의 말말말

1.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 공당의 결정은 명분이 있어야 한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2. “이번 대국만큼은 정말 원 없이, 마음껏 즐겼던 것 같다”

- 이세돌 9단

3. “이제 새누리당은 편협하고 폐쇄적인 정당, 선거 때마다 정치 보복이 벌어지는 정당, 공당이 아니라 사당(私黨)이라는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게 됐다”

- 조선일보 3월16일자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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