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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 키워드3

국정화 추진 TF, 청와대에 일일보고 

교육부에서 정식 파견 발령을 받지도 않은 단장을 중심으로 교육부가 국정교과서 추진을 위한 비밀TF를 구성했다. 비밀TF는 여론전 등 국정화 추진 전반을 총괄했으며 청와대에 매일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청와대 국정감사 위증

장은 지난 23일 국감에서 “당정회의는 한 것으로 들었지만 청와대가 직접 지침을 내린 것은 없다”고 답해 위증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0일 남은 국정화 확정고시, 여야 여론전 가열

오는 11월5일 국정화 확정고시를 앞두고 야당은 광화문광장, 백범기념관 방문 등을 통해 국정화 반대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주부터 여론조사에 국정화 반대응답이 많아지면서 힘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총선을 앞두고 악화된 여론 탓에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3

경향신문 <뉴라이트, 간판 바꿔달며 ‘역사 비틀기’…변방서 보수 주류로>

뉴라이트가 지난 10년간 3단계 ‘신장개업’(2006년 대안교과서, 2013년 교학사교과서, 2015년 국정교과서) 통해 교과서 바꾸기를 시도하면서 공직에 중용돼 보수주류로 확장했다. 주력 인사들은 비슷, 갈수록 논리는 빈약.

 

동아일보 <날림 의원입법…11.5%만 통과>

동아일보 등이 19대 국회를 들여다봤다. 단어만 바꾸거나 정부안을 베껴 실적쌓기에 급급한 의원입법이 많았다. ‘묻지마 입법’ 탓에 의원 발의는 15년새 8배로 급증해 19대 국회가 아직 7개월이나 남았지만 18대 국회 의원입법 건수인 1만2220건을 넘어섰다. 

 

세계일보 <국편 김정배 , 집필진 ‘사전’ 공개 약속 뒤집나>

국정교과서 집필진 명단이 당초와 달리 비공개 될지도 모른다. 이 경우 ‘밀실집필로’ 정권의 입맛에 맞는 편향적인 집필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 

 

 

오늘의 말말말

“일본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다 쏴 죽이겠다’ 했는데, 우리 아버지가 그 1순위였다” 

25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아버지 김용주 전 전남방직 회장이 친일파가 아니라 독립군에 활동자금을 줬다는 주장을 하며 

 

“이번에도 공천만 잘하면 180석 넘을 것”

25일 김무성 대표가 국정교과서 문제가 내년 총선에 영향을 줄 문제는 아니라며 

 

“돈봉투 돌려…집필 거부하자 정부가 협박했다”

1974년 첫 국정 국사교과서 집필진 윤병석 인하대 명예교수 증언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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