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은 실시간 메르스 확산 현황을 집계해 공개합니다. 미디어오늘의 한 독자가 6월8일자 보건복지부 자료를 기초로 가공한 자료를 원 작성자의 허락을 얻어 추가 확인 후 재가공한 자료입니다. 마우스 커서를 그래프 위에 갖다 대면 세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 데이터 출처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입니다. 이 자료는 출처를 밝히고 자유롭게 전재 가능합니다.

참고로 첫번째와 두번째 그래프의 확진자 유형 집계에는 중동에서 발병한 1번환자와 감염 경로가 특정되지 않은 2번환자가 집계에서 빠져있습니다. <편집자주>

 

O, P, S, F, C, E, V
Originator 최초환자
Professional 보건의료인력 고밀접접촉 가능성 높음
Shared Facility 같은 병실, 병동, 병원 환자
Caregiver 간병인 (가족일 수 있음) 환자와 비슷한 접촉강도
Family 환자 가족 (간병 혹은 문병) 접촉범위는 간병인과 문병자 사이의 큰 폭에 있을 것으로 추정
Extended Stay "체류"자 환자가족 정도의 접촉 가정 6/8일 보도자료 등장한 신규 그룹
Visitor 문병자 접촉최소

 

메르스 확진을 받은 80대 남성이 숨지고 10대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메르스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8일 기준으로 메르스 감염자가 거쳐갔거나 확진판정을 받은 병원이 하루 만에 29곳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이 확진자의 경유지를 미처 파악하지 못하면서 일어난 일이다.

맨 마지막 그래프를 보면 병원에 오래있고 면역이 취약한 순으로 많이 감염되어 증상발현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전파자가 도착했을때 병원의 (병실, 병동, 병원을 공유하는 기존 다른) 환자가 감염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고 그 다음이 간병인과 의료인력, 그 다음이 환자가족 그리고 단순 잠깐 방문자가 3명으로 제일 적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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