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은 만우절입니다. 웃기고 울리는 거짓말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날인데요. 이날 거짓말 같은 판결이 나오길 바라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MBC 해직 언론인들입니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2012년 공정 보도를 위해 170일 파업을 벌였고, 이에 대한 소송이 현재까지도 진행 중입니다. 내달 1일 해고자 6명을 포함한 파업 참가 조합원 44명이 자신에게 내려진 징계의 타당성을 따지는 재판의 두 번째 결과가 나옵니다. 

지난해 1심 재판부가 파업 정당성을 인정하며 해직 언론인들은 승소했습니다. 하지만 YTN 해고무효소송이 그랬듯 2심에서 결과가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기에 이들은 담담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파업과 관련해 유독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는 고민을 더합니다.

미디어오늘이 해직 언론인의 말들을 모았습니다. 공정 방송을 지키기 위해 해고까지 당해야 했던 MBC 언론인들이 한국 언론에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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