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닝와이드> 2부 생방송 도중 한 여성 제작진이 카메라에 노출되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16일 오전 6시 45분쯤 <모닝와이드> 방송에서 이윤하 아나운서가 멘트를 하던 중 여성 제작진이 이 아나운서의 앞을 지나갔다. 이 아나운서의 상반신이 가려졌고, 카메라와의 거리가 가까웠던 탓에 이 여성 제작진의 얼굴이 크게 카메라에 잡혔다. 이 여성 제작진은 카메라에 자신의 얼굴이 나온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는 서둘러 빠져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닝와이드> 1,2부 제작은 SBS 보도국에서 담당한다. SBS 측은 “제작진의 실수”라고 밝혔다. SBS PR팀 담당자는 16일 통화에서 “기자 리포트가 끝나고 앵커 멘트로 넘어가던 중 한 스태프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카메라에 걸렸다. 제작진의 실수니 유의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 SBS 방송사고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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