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추모 영상제'가 열린다.

영화인 모임은 19일 시민이 함께하는 세월호 추모영상제를 오는 10월 31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인 모임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진실이 규명되는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제는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격에 제한이 없다. 공모 주제는 △유가족들과 국민들을 위로하는 내용 △진실을 규명하는 세월호 특별법을 바라는 내용 △안전한 나라 안전한 사회 등 재난 안전에 대한 내용 △세월호를 통해 본 내가 바라는 나라, 내가 원하는 나라다 등이며 영상의 분량은 10분 이내여야 한다. 

공모작 접수기간은 10월 6월부터 17일까지이며, 공모마감 후 예심을 거쳐 10월 31일 광화문 광장에서 본심 겸 상영회가 열린다. 본심 심사위원장은 영화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이다. 공모작 접수는 온라인(sewol.movie416@daum.net)과 우편접수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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