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세월호 추모 만화전 ‘Memory’가 홍대 앞으로 찾아온다. 140여명의 만화가들은 세월호 참사와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만화를 그려 지난 8월말부터 전시해왔다. 

이번 만화전은 17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홍익대학교에서 열리며,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경남 봉하마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제주대학교에 이어 5번째 열리는 전시회다. 

관람객들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 희망메시지가 담긴 포스트잇 붙이기, Memory 손목밴드 착용운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만화전에는 박재동, 이희재, 원수연, 김신, 김병수, 김재성, 정규하, 전세훈, 공성술 등 다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추모만화전은 지난 7월 23일 안산 단원미술관에서 열린 ‘2014 세월호 추모 특별만화 기획전 – 100일의 기억’ 전시회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 원수연 작가 만화 ⓒ사무국
 
   
▲ 정애영 작가 만화 ⓒ사무국
 
   
▲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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