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오는 4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현업 및 예비 방송작가, 방송PD 등 방송영상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해 ‘예능 프로그램의 성공방안과 글로벌 진출 재도약’을 주제로 ‘방송작가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방송작가 국제포럼’은 방송영상견본시(BCWW)와 연계해 드라마, 다큐멘터리, 예능을 주제로 번갈아 진행하고 있다. 

KOCCA는 “올해는 새로운 방송 한류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의 성공방안과 글로벌 진출 방안 재도약에 대해 한국과 일본, 중국의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포럼은 SBS 편성기획팀 김일중 차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 훗카이도TV ‘치프 디렉터(Chief Director)’인 후지무라 타다히사(Hujimura Tadahisa)가 일본 예능 프로그램의 방향성에 대한 정보와 제작 노하우를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 연사인 중국 드래곤TV 프로듀서 시지아닝(Shi Jianing)은 중국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함께 중국 예능 트렌드 분석을 통한 현지화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산업팀 성임경 팀장은 “행사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질문, 연사 발표내용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해 실질적인 얘기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 예능 창작자들이 색다른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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