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구조팀이 밤새 세월호 수색구조 작업을 벌인 결과 20일 아침까지 격실 내에서 시신 13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고 나흘째 되는 날에야 격실 내까지 진입해 시신을 직접 확인하게 됐다.

세월호 민관 합동구조팀은 19일 밤 11시48분 19일 밤 처음 격실내로 진입해 시신을 수습했다. 이들은 침몰 선체의 유리창 깨고 선내에 진입해 사망자 3명을 수습했다고 사고대책본부가 전했다.

또한 이들은 20일 아침 07시46분엔 세월호 격실 내에서 시신 10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이에 따라 사망인원이 모두 46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 수는 256명으로 줄게 됐다.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시신을 확인하고 있다.
이치열 기자 truth710@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