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조국’에서 이제는 ‘마피아가 밤을 지배하는 나라’로 변해버린 러시아. 국민일보 기자인 정철훈씨가 쓴 <소련은 살아있다 >는 필자가 지난 92년 러시아로 유학, 2년여 동안 머물면서 보고 느낀 ‘개혁’ 러시아의 혼돈상과 그 한가운데 살고 있는 러시아 민중들의 삶의 현장을 한국기자의 시각으로 기록한 ‘러시아에 관한 보고서’라 할만하다.

필담 출판사 / 6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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