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이 창간 25주년을 준비하며 '25주년 미래기획TFT(태스크포스팀)'을 지난 24일 출범했다. 

양상우 한겨레 사장의 지시로 신설된 이 팀은 한겨레 창간일인 5월 15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이 팀은 새로운 25년을 위한 한겨레의 정체성 재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겨레 관계자는 "창간정신 재해석이 핵심 과제이고 한겨레 내외부를 상대로 광범위한 조사, 세미나, 심층 인터뷰를 할 것"이라며 "그 결과를 토대로 보고서를 만들고 집행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팀장을 맡은 박창식 연구기획조정실장은 "한겨레가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어떤 방법으로 수행할 것인지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실행전략과 체계를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겨레는 현재 2명의 편집국 기자를 상근 팀원으로 발령했으며, 14여명의 비상근 팀원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 한겨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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