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이 회사명을 ‘연합뉴스’로 개칭키로 확정했다. 연합은 두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내 의견을 수렴한 결과, 후보작 가운데 가장 호응도가 높았던 ‘연합뉴스’를 새 회사명으로 결정했다. 연합은 오는 12월 19일 창사기념일을 계기로 회사명을 바꾸고 ‘제2창사’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실시한 사내명 변경과 관련한 1차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536명 가운데 62%에 해당하는 336명이 ‘연합뉴스’를 새로운 회사명으로 제시했다. 연합은 그러나 영문명은 ‘YONHAP NEWS AGENCY’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한편 연합은 통신기기·비품 등 각종 투자성 장비와 소모성 용품 구입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구매심의위원회와 거래업체심의위원회를 설치, 11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구매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오준동 기획실장, 거래업체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화식 총무국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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