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이 북한전문 통신사인 내외통신 인수를 강하게 추진, 주목된다. 연합 김종철 사장은 최근 국민회의가 발간한 ‘담론21’ 창간호에서 “내외통신 기능 인수를 연합통신 주요 과제 중의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며 “연합이 내외통신을 인수하고 지금까지 정부가 내외통신에 지원해온 예산을 연합통신으로 돌리는 방안을 정부당국에 전달,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내외통신을 인수해 북한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노사 공동으로 구성된 연합 개혁위는 내외통신 인수를 김종철 사장에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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