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기반 음악 반주를 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음악 공부하는 학생들이 피아노 반주자를 두고 연습하려면 월 100만원 이상의 엄청난 비용이 드는 게 현실인데 와이즈뮤직(www.wisemusic.co.kr)이라는 이 서비스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기악곡과 성악곡 등 1천여곡의 반주를 제공한다.

연주자가 직접 음정과 템포 등을 조절할 수 있고 구간 반복 기능이 있어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필요한 부분만 반복 연습할 수 있기 때문에 반주자를 두는 것보다 편리하다는 이야기다. MR이나 MP3 방식이 아니라 원음 녹음 방식으로 음질도 선명하다고 한다.

   
 
 
와이즈뮤직 관계자는 "오페라와 성악, 바이올린, 첼로, 플룻, 클라리넷 등 기악곡 클래식 원음 반주를 1천곡 이상 확보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과 상관 없이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음악 동호인과 초중고생을 위한 음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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