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총선에서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언론들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비례대표 1번을 배정받았다”고 보도했다.

박근혜 위원장은 지난달 7일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대구 달성군)에 출마하지 않기로 오늘 결정했다"며 비례 대표 출마 여부는 당과 상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황영철 대변인은 19일 “답변할 수 없다. 내일(20일) 비례대표 후보가 발표되니 그 때 확인하라”고 답했다.

한편 트위터에서는 "완전 자기 희생 없는 1인 독재체제다. 문재인이 위험을 무릎쓰고 부산서 총선에 나선 것과 너무 비교된다", "정치 한 번 너무 쉽게 한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