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통신사 뉴시스가 오는 3월 충무로에 위치한 극동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그동안 경운동 서원빌딩에 자리를 잡고 있던 뉴시스는 9월 이종승 회장이 취임한 이후 사옥도 이전함으로서 명실상부한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뉴시스는 사고를 통해 “뉴시스가 창사 11주년을 맞아 오는 3월 1일 충무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다”며 “새 사옥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한 번 공명정대한 언론의 시대적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뉴시스는 “우리는 스스로 자랑스러운 특종 뉴스도 열심히 발굴했지만 회원사와 독자들의 기대치를 기준으로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면 아쉬운 점도 많다”며 “우리 역시 기존 언론과 마찬가지로 존립의 기반을 우선 마련해야 한다는 미명아래 쉬운 길을 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뉴시스가 사회와 공감하고 소통하고 진화하는 명실상부한 민영통신으로 거듭나겠다”며 “뉴시스 만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성원을 부탁했다.

뉴시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새 사옥 이전을 계기로 회원사와 독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홈페이지 및 프라임뉴스 서비스 보강을 위한 개편작업에 돌입했으며 오는 4월 음악회를 개최해 독자들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종승 대표이사는 “뉴시스가 글로벌 민영뉴스통신으로서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면서 “회원사와 독자들에게 보다 알찬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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