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모자문예교실’에서 문학영재의 꿈을 키웠어요
학교‘모자문예교실’에서 문학영재의 꿈을 키웠어요
개인문집 「강아지 꿈」펴낸 계남초 3학년 김도헌 어린이

□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강아지 꿈' 이라는 개인문집을 펴내 화제가 되고있다. 주인공은 부천계남초등학교(교장 김형숙) 3학년 7반 김도헌 학생으로 계남초에 입학해 글짓기에 눈을 뜬 2학년과 3학년 때 쓴 동시와 동시조, 수주백일장 등 글짓기 대회에서 수상했던 작품, 자기주도적학습보고서 등을 묶어 저학년을 마무리한다는 뜻에서 개인문집 '강아지 꿈' 을 낸 것이다.

○ 김도헌 학생이 동시와 동시조 짓기 등 글짓기를 처음 접 한 것은 2학년 때인 2010년, 아동문학가이며 시조시인인 본교 황연옥 선생님이 글쓰기에 대한 흥미와 창의적인 표현, 글짓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었던 「계남초 모자문예교실」 이었다.

○ 평소 독서와 운동을 좋아했던 도헌이의 풍부한 상상력과 성실함, 꾸준한 노력, 황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로 2010년, ‘제 15회 수주 백일장 및 2011년 제 16회 수주 백일장’에서‘초등학교 저학년부 장원 2년 연속 수상 및 교내 백일장 동시 부문 장원’등 글짓기에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면서 문학영재의 싹을 보여주고 있다.

○ 도헌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태권도와 드럼 이외 영어학원이나 보습학원에서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는다. 영어는 교내 방과후학교에서, 독서활동은 경기도교육청 독서종합시스템과 연계하여 권장도서 목록에 나온 책을 열심히 읽고 독후감을 올리는 학생이다. 또한 3학년 여름방학이 도헌이에게는 「수주 변영로」 에 대하여 알아보느라 다양한 자료를 찾고 정리해 보고서를 쓰면서‘자기주도적학습’이 중요한 이유를 알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스스로 학습에 자신감을 가지는 기호였다고 했다.

○ 개인문집 ‘강아지 꿈’ 에는 도헌이와 가족들, 학교생활의 아름다운 이야기, 수주백일장 및 교내백일장에서 장원한 작품이 담겨있는데 축사를 남긴 박영봉시인(사)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장)“순도 높은 동심을 그려 나간 그의 글들은 아름답다 못해 투명하다”는 축사와 함께 문학적 정서를 지닌 이 학생이 장차 법조인의 꿈을 이룬다면 사회정의 실현에 크게 이바지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또 문예교실 지도교사 황연옥 선생님도“도헌이의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동심의 장난기가 담겨있어 더욱 정감이 간다.”면서 열 살배기 김 군이 개인문집까지 발간한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 김도헌 학생은 책의 서문에 ‘이율곡 선생님처럼 바른 인성과 효성을 지닌 청년으로 성장해서 법조인의 꿈을 꼭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혀 내일로의 더 큰 비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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