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조 사수하라 손해배상 철회하라. 태어나 듣지도 보지도 못한 돈 158억원. 죽어라고 밀어내는 한진악질자본. 박근혜가 대통령되고 5년을 또…. 못하겠다.’ 지난 21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강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조직차장의 유서는 이명박 정권 내내 ‘노조 탄압’과 정리해고 위협에 시달렸던
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로 일하다 4년 전 해고된 노동자가 22일 오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1일 한진중공업 노동자에 이어 ‘희망’을 잃은 노동자들의 비보가 잇따르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날 저녁 금속노조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로 일하다 4년 전 해고돼 택시기사로 일하던 이아무개씨가 이날 오후 19층 아파트에서 투신해
트위터에서 투표관리관이 도장을 날인하지 않은 투표지를 나눠줬다는 사례가 제보로 잇따르고 있다. 투표소에서 투표관리관의 도장이 안 찍힌 투표지를 받았다면 도장이 찍힌 투표지를 요구해야한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관리인 도장이 없더라도 유효로 처리될 수 있다. 한 누리꾼(zoc***)은 트위터에 “투표하러 갔는데 내게 투표관리관 도장이
18대 대통령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표를 독려하는 유명인들의 ‘공약’과 메시지가 인터넷에서 회자되고 있다. 최근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교수직까지 그만둔 표창원 교수는 트위터에 “투표율 80% 넘으면 20일 오후 2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1시간 프리허그 합니다”고 올렸다. 표 교수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한 윤정훈씨가 "박근혜 후보 수석보좌관의 부탁을 받고 일을 돕기로 했다"고 말한 녹취 내용이 16일 인터넷방송 '나는 꼼수다'를 통해 공개됐다. 윤씨는 "이 일은 진로를 위해 하는 것이다.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이 (오피스텔 근무자) 중에
국민대가 대통령 선거 당일인 19일을 끼고 교양과목 수업에서 스키캠프를 갈 예정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14일 국민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민대 체육대학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있는 보광휘닉스파크로 스키캠프를 간다. 이 캠프에는 교양과목인 ‘교양스키’ 수강생 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
백석근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긴급 호소문을 내고 노동자들에게 민주진보 단일후보인 권영길 경남도지사 후보와 이수호 서울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백 위원장은 이날 ‘1800만 노동자들께 드리는 민주노총 긴급 호소문’을 통해 “민주노총은 그동안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안팎의 어려운
염홍철 대전시장이 시정을 비판하는 칼럼과 기사를 이유로 대전지역 인터넷언론인 ‘디트뉴스24’(대표이사 이언구)와 기자·편집위원·주필을 상대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비판언론에 대한 ‘재갈물리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언론사와 기자 개인 상대로 소송 제기= 11일 디
지난해 5월 충남 아산의 자동차부품업체 유성기업에서 벌어진 용역경비들의 조합원 폭력사태는 1년 뒤인 올해 7월 SJM에서 그대로 재연됐다. ‘밤에는 잠 좀 자자’는 노동자들의 요구로 유성기업 노사는 2010년 12월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와 월급제 시행을 위한 교섭을 시작했다. 회사는 시기상조와 생산량 문제를 거론하며 교섭을 지연했다.
올해 KBS 수목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의 보조출연자 공급업체였던 태양기획(대표 이강용)이 고 박희석씨 유가족에게 형사상 명예훼손 고소 방침을 밝혀 ‘적반하장’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태양기획은 지난 10일 고 박희석씨의 유가족에게 이강용 대표의 업무대리인 명의로 ‘전언문’
절도 피의자가 담당 검사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성폭행 사건은 언론을 통해 확산되면서 ‘성추문 사건’으로 변질됐고 여성은 검사를 유혹한 ‘꽃뱀’으로 몰렸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심지어 피해 여성의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되는 2차 피해까지 발생했다. 거기에 사진이 유출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지난 4·11 총선에서 영향을 미쳤다는 실증적인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박용수 CBS...
“23명이 아니라 230명, 2300명이 이유 없이 우리 곁을 떠나도 꿈쩍도 안하는 파렴치한 세상, 모진 시기를 견뎌왔습니다. 4년이 흘러 이명박 정권이 보따리를 쌀 시간이 됐습니다. 노동자는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공장으로 돌아가는 꿈을 접을 수 없어 견딜 수 있었습니다. 2013년 달력에 소망을 적고 있습니다. 우
“사내하청 정규직 전환 정몽구가 결단하라” 현대자동차에 불법파견 인정과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요구하고 있는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7일 오전 8시부터 하루 전면파업을 벌였다. 이날 파업에는 현대차 울산·아산·전주공장 주간조와 야간조 비정규직 1200여명이 참가했다. 금속노조는 7일 오후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재단법인 호루라기(이사장 이영기)가 수여하는 ‘올해의 호루라기상’ 첫 수상자로 민간인 불법사찰을 폭로한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주무관이 선정됐다. 호루라기재단은 5일 저녁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올해의 호루라기 시장식을 개최하고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올해의 호루라기상을 수여했다. 제1회 호루라기 언론상에는 경향신문 디지털뉴스국
“Vote, or Shut up!” (투표해, 아니면 조용히 해!) “캐나다 선거 포스터 문구. 투표하고 나서 정치인 욕합시다.” (네티즌 mil7777) 5일로 18대 대선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젊은층의 정치적 관심을 높이는 책과 영화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 저자 스테판 에셀의
CBS가 스마트폰에서 CD 수준의 음질을 들을 수 있는 기술을 채택해 앞으로 모바일 라디오의 음질 경쟁이 본격화될 지 주목된다. CBS는 “지난달 26일부터 스마트폰 라디오 애플리케이션인 ‘레인보우’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CD 음질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고음질을 구현했다”고 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스트
“어떤 언론도 복지원 피해자들과 직접 대화하려 하지 않는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아무도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다. 들어볼 생각조차 없었던 것 같아, 결국 많은 국민들은 복지원의 실상을 전혀 알지 못하게 된다.” 1984년 아홉 살 소년 종선은 작은 누나와 함께 형제복지원에 끌려간다. 그로부터 3년. 그는 지옥을
지난 4월 18일 발생한 KBS 수목드라마 보조출연지 버스전복사고 원인이 당초 언론에 브레이크 파열 등 제동장치...
지난 6월 고문 생존자들이 만든 단체 ‘진실의 힘’은 진실의 힘 인권상 2회 수상자로 ‘민주주의자’ 김근태를 선정했다. 시상식에서 그의 아내 인재근 민주통합당 의원은 “아마 남편이 살아 있었다면 이 상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외의 수상소감을 밝혔다.“김근태는 늘 미안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