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봄을 맞아 단행한 프로그램 개편에서 ‘사회 통합’과 ‘공동체 회복’이 편성 방향의 키워드로 전면에 나섰다. EBS가 지난 19일 발표한 2013년 봄 편성 안내를 보면 전체적으로 사회 통합 콘텐츠가 강화됐으며 그 일환으로 사회 공동체, 가족 공동체, 교육 현장 관계 개선 프로젝트 프로그램들이 다수 배치됐다
OBS 노조(전국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가 28일 오후 6시 전면파업에 들어간다. OBS 노조에 따르면 파업을 하루 앞두고 지난 27일 잇달아 열린 노사협의회와 임금 단체협상 교섭이 최종 결렬 됨에 따라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 28일 오후 6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OBS 노조는 28일 “조합은 신임 사장이 배석한 첫 번째 협
지난해 논란이 됐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에 대한 개정안이 재추진된다. 최민희 민주통합당 의원은 26일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의 범위에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 가상으로 창작된 아동‧청소년 캐릭터가 등장하는 음란물은 제외하도록 하는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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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5년 로드맵이 21일 공개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날 ‘국민 행복, 희망의 새시대’를 비전으로 한 5대 국정목표와 21개 국정 전략, 140개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발표된 국정 목표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간판 대선공약이었던 ‘경제민주화’의 용어가 사라지고 내용이 후퇴해 큰 논란이 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을 비방하는 인터넷 동영상에 대해 직접 삭제 요청을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통신심의위는 21일 심사소위 회의를 긴급하게 열어 박 당선인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조웅 목사의 동영상 2건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심의위는 각종 포털 사이트 등에 해당 동영상들에 대해 삭제를 권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
“극영화에서는 감독이 신이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신이 감독이다.”(알프레드 히치콕) 수백 명의 연출 스텝과 배우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영화 촬영 현장. 이곳을 진두지휘해야 할 감독이 정작 촬영 내내 현장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2009년 ‘여배우들’로 진실과 허구의 경계가 궁금해지는 파격적 연출을 선보인 이재용 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 진행한 제2회 ‘인권보도상’ 수상작에 △난민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KBS), △민간인 사찰 문건 폭로(KBS리셋뉴스), △북한 인권, 진보와 보수를 넘어(경향), △중국 탈북자 강제북송 보도(동아), △우리 안의 폭력(세계), △현대차의 그늘(오마이뉴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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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이 들지 않을 때 당신은 어떻게 행동하는가? 무언가 굉장히 의심스러운 상황에 닥쳤을 때, 또 그것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사안일 때 당신은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 상식적으로는, 의심이 가는 인물이나 정황에 대한 사실관계와 확실한 증거를 포착한 후에 결론을 내리고 행동에 옮기는 것이 마땅할 터다. 하지만 이처럼 도의에 맞게 행동하는 사람은 사실 많지 않다
배우 이정재씨가 한 패션전문지와 인터뷰에서 한 발언을 두고 16일 ‘아웃팅 논란’과 ‘성소수자 비하 논란’까지 나오며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해당 기사에 에디터(편집자)가 곁들인 설명에서 아웃팅의 요소가 발생했기 때문에 에디터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정재씨는 최근 패션잡지 '보그&
지난해 세계적으로 언론인 피살과 투옥이 기록적으로 급증하는 등 언론자유 환경이 크게 악화됐다는 발표가 나왔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언론단체인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이처럼 밝혔다. CPJ의 해당 보고서는 ‘언론에 대한 공격’ 부분에서 지난해 피살된 언론인이 70명으로 전년에 비해 43
지상파 방송 3사의 수목 드라마 시청률 경쟁이 여느 때보다 치열한 가운데, ‘72분룰’ 합의 이행을 두고 KBS‧MBC‧SBS 3사 간에 ‘눈치 싸움’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2일 KBS와 SBS가 ‘72분룰’ 합의 이행을 두고 한 차례 옥신각신한 데 이어, 지난 13일
“만약에 한 처녀가 ‘결혼에 관심이 없다’는 얘기를 하면 이 여자는 정상이 아니거나 ‘문란한 여자’임이 분명하다! 정상적인 모든 여자라면… 자기 가정을 꾸리고 엄마가 되기를 간절히 원한다. 창조주가 그렇게 만들었다.” 풍요롭고 훈훈해야 할 대명절에 가뜩이나 부모님과 친지들의 각종
‘NSS는 정치적인 판단은 하지 않는다.’ NSS(National Security Service)는 국가안전국이라는 정보 조직. 가족들에게조차 신분을 알릴 수 없는 철저한 보안 아래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들로 구성돼 있다. 물론 드라마 속의 가상 조직 얘기다. 지난 2009년 국내 드라마 장르에서 미개척 분야였던 첩보액션을 양지(
한국방송협회는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방송프로그램의 외주제작 표준계약서안을 놓고 반발하며 제정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방송협회는 문화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 중인 외주제작 표준계약서 안에 대해 “외주제작사에 대한 특혜만이 반영된 것”이라며 “계약의 자유와 사적자치 존중이라는 헌법원칙에 반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혐의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연예인을 향한 언론의 난타전이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지난 1월 말 각종 매체와 방송에서 본격 화제가 된 ‘연예인 프로포폴(수면마취제) 투약’ 관련 뉴스가 잊힐 새라 5일 또 다시 대형 포털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언론과 방송의 ‘스캔들 잔치’에 조사단계에 있는 당사자들은
그동안 업계 반발로 많은 논란이 일었던 ‘재벌빵집 규제’와 관련해 대기업 빵집의 신규출점을 3년간 제한한다는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의 조치가 내려졌다. 대기업 프랜차이즈형 제과점은 앞으로 동네빵집에서 도보로 500m 이내 거리에 신설 점포를 낼 수 없고, 전년 말 점포 수의 2% 이내로만 신규점포를 개설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동
지난 2008년 SBS 에서 총 3부에 걸쳐 방영된 ‘찐빵소녀 사건’ 방송과 관련, 법원이 SBS에 ‘방송 조작’이라며 내린 3억 손해배상 판결을 지난 1일 최종 확정했다. 해당 방송은 휴게소를 운영하는 가족이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한 소녀를 수년 간 학대했다는 내용으로, 방송 당시
한상대 검찰총장이 잇따른 검사 비리와 수뇌부 간 내홍에 책임을 지고 30일 사표를 제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 총장이 최재경 대검 중수부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하면서 촉발된 ‘검란(檢亂)’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청와대가 사표를 수리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아 귀추가 주목된다. 한 총장은 30일 오후 대검 대회의실에서 검찰 개혁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