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교수가 대선과외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있네. 안철수 교수가 국제관계·남북관계·경제 같은 국정 여러 분야에 걸친 ‘대선 과외’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 1면서 했다. 야권의 현역 중진 의원이 여러 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소개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돕고 있는
● 앞으로 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가 사라진다고? 법무부는 내년 6월 살인, 강간살인, 강도 살인 등 생명파괴 범죄에 대해서는 아예 공소시효를 없애기 위해 형사소송법을 개정키로 했다고 한다. 또 8월에는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치료감호를 무제한 실시할 수 있도록 치료감호법 개정을 추진한단다.내년 5월부터 장애인 대상 성범죄의 경우 초범
● 울진 원전에 무슨 이상이 있나보다. 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증기발생기 내부에 있는 전열관의 무더기 손상이 발견됐단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당초 전열관을 1000여개로 예상했으나 4000개 가까이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한때 2016년으로 예정했던 증기발생기 교체시기를 3년 앞당길 계획이라고. 증기발생기는 통상 40년 만에 교체하지만 울진 원전4호
● 경찰의 물대포, 도를 넘는다. 여러 측면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공권력 남용 행위다. 우선 체감온도 영하 10도의 날씨에 물대포를 쏜 것 자체가 과잉대응일 뿐 아니라 심각한 인권침해다. 맞는 즉시 얼굴에 고드름이 얼고 살점이 찢어져 나가는 피해사례까지 있었다고 한다.경찰 수뇌부의 인식이 심각하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파출소 난동이나 장례식장 폭력 같은
중공중앙은 1937년 5월 17일부터 6월 10일까지 옌안(延安 연안)에서 국민당 통치지역에서의 공산당 공작활동, 즉 바이취(白區 백구) 공작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류샤오치와 뤄푸간에 극렬한 논쟁이 벌어져 한 차례 중단됐다가 마오의 중재로 다시 열리는 등 파란을 일으켰다. 바이취 공작회의의 1단계라 할 수 있는 5월 17일부터 6월 10일까지의 회의는
요즘 들어 어깨에 기타를 메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듯하다. 슈퍼스타K, 나가수, 탑밴드 등 예능 감각을 탑재하면서도 전문성을 강조하는 음악 프로그램 열풍 덕택일까. 알앤비, 랩 그리고 힙합의 위세에 눌려 쇠락하기 바빴던 록음악과 포크음악들이 최근 들어 다시 한 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 것 같다. 안무와 개인기, 스튜디오 장비를 남용한
● 미국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있네?미국의 경제적 불평등, 타락한 금융 자본주의, 정경유착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대규모 시위로 이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는 구호 아래 2주째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뉴욕 맨해튼에서는 지난 주말을 거치면서 시위대 수가 수천명으로 불어났다. 어제는 맨해튼
조중동TV. 쓰고 싶지 않은 말이다. ‘조중동’이란 말이 퍼져갈 때도 그 말을 즐겨 쓰지 않았다. 이를테면 칼럼 제목을 ‘방우영 김병관 홍석현’으로 썼듯이, 비판을 하되 언론노동자와 언론자본을 구분하고 싶었다. 물론, 그때도 자본의 성격 차이를 적시하긴 했다. 중앙일보가 남북관계에선 일부 전향적 모습을 보였던 게
일 마치고 저녁밥 먹기 전. 툇마루에 앉으니 마당 둘레에 핀 벚나무, 개나리, 명자나무꽃이 절정이다. 벚 꽃잎이 떨어져 눈 내리듯...
언론사 채용이 한창이다. KBS, SBS, EBS 국민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문화일보 등이 채용을 진행 중이다. 예년 같으면 SBS 채용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전국단위 신문사와 방송사 채용공고가 나오는 게 보통이었지만, 올해는 지난해 채용을 하지 않는 언론사가 채용을 서두른 곳도 있어 예년보다 일찍 언론사 채용 붐이 이는 모습이다.지난해 공채를 하지 않았던
방송사고, 거리응원전 취재통제, 난시청 문제 등 SBS의 월드컵 단독중계로 인한 폐해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한국이 그리스를 상대로 2대 0이라는 통쾌한 승리를 거둔 지난 12일,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경기 후 박지성 선수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연결이 매끄럽지 않아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현장 오디오 문제로 박 선수의 목소리가 전달되지
미디어오늘이 2일 전국의 신문·방송사 76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최근 회사를 그만두거나...
정부의 종합편성채널사업자 선정이 내년 하반기 이후로 미뤄짐에 따라 출사표를 던진 신문사들이 난감해 하고 있다. 출사표를 던진 한 신문사 관계자는 “이렇게 할거면서 지난 여름에 그 난리를 치고 미디어법을 통과시켰나”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으나, 공식적으로는 표정관리 중인 모양새다.조선일보 관계자는 “인사철이라 각 부서로 사람
정부가 내년부터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법안을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언론사 노동조합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언론사 노조 전임자들은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는 노조 활동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면서도 정부가 내년부터 새로운 제도를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조선·중앙·동아일보가 일부 지역신문에 종편 컨소시엄 참여를 제안함에 따라 지역신문들이 고민에 빠졌다. 참여하자니 ‘조중동 방송’ ‘재벌 방송’ 이미지 탈피를 위한 ‘들러리’에 불과할 게 뻔하고, 거절하자니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될까 불안하다. 부산
한나라당의 언론법 날치기 처리에 맞서 원천무효화 투쟁을 선언한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을 무력화하기 위해 검찰과 경찰이 기획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8일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988년 언론노조가 설립된 이래 현직 위원장이 체포돼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은 이번
조선·중앙·동아일보의 지국장 가운데 절반 가량은 신문고시가 폐지될 경우 신문 판매시장이 경품으로 더욱 혼탁해질 것으로 내다봤다.미디어오늘이 30일 세 신문사의 서울·수도권 지국장 10명 씩 30명을 임의로 선정해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15명)가 신문고시가 폐지될 경우 ‘경품이 기승을 부려 신문
지상파방송사 사장들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밝히는 한편 미디어환경의 변화에 따른 준비를 강조했다. 정부여당의 언론관련법안 개정 의지에 맞서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MBC는 ‘ MBC는 국민의 것’임을 천명한 반면 KBS는 적자구조의 전환을 위해 조직개편과 함께 사내 경쟁체제를 보다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방송 사장들은
2009년 언론계의 대대적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문사 대표들의 신년사에는 이른바 ‘미디어 빅뱅’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다. 한나라당의 방송법 개정을 적극 ‘밀고 있는’ 조선·중앙·동아일보 경영진은 사실상 ‘방송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고, 이들 외 신문사도 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언론법 상정 강행처리 방침에 맞서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오는 26일 전면 총파업을 선언하자 다수의 조합원이 포함된 방송사들은 파업준비에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장 많은 조합원(2200명, 서울 1000·지역 1200명)을 둔 언론노조 MBC본부는 26일 오전 9시30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2층 민주의 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