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차 범국민촛불대회가 28일 청계광장에서 열렸다.이날 촛불집회에는 국정원 문제와 더불어 박근혜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65세 이상 노인에게 기초노령연금 20만원 지급’이 후퇴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이후였던 탓에 4000명(경찰추산 1500명)의 시민들의 함성소리는 더욱 컸다.김한정희
서울시 주민들이 감독이 돼 서울 시민청에 나타났다.28일 시민청에서 ‘마을과 미디어가 만나는 영상콘서트’에서 열렸다. 주민들은 직접 감독으로 나서서 풋풋한 동네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서 마을을 배경으로 사랑, 우정, 일상 등으로 풀어나간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 6편을 영상콘서트에서 상영했다.아마추어 감독인 주민들은 이번 영상콘서트를 위해
전국 대학생 7496명이 국정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투표를 실시했다.9월 3일부터 27일까지 한양대, 성신여대, 덕성여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18개의 대학이 투표를 실시한 결과 6067명의 학생 중 82.6%(5012명)가 ‘국정원 대선개입 문제를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는 데에, 91.4%(5544명)가 &l
법무부가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 진상조사 결과, 채 총장의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고 인정할 만한 진술과 정황 자료를 확보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임모씨가 2010년 채 총장의 부인이라며 채총장을 만나기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부속실 직원에게 “피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꼭 전화하게 해 달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10회를 맞이한 EBS국제다큐영화제(EIDF)가 다음달 18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91개국에서 출품된 756편의 작품 중 54편을 선정해 고려대학교 시네마트랩, 건국대학교 시네마테크, 인디 스페이스, EBS SPACE에서 상영된다. 행사기간 동안 EBS 채널을 통해서도 총 47편이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방송될 예정이다.‘진실의 힘(Truth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이 경희대학교 일반이사로 24일 선출된 데에 대해 경희대학교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경희학원민주단체협의회가 25일 반대 기자회견이 열었다.경희학원민주단체협의회는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정문 앞에서 “중앙일보의 대학평가는 교육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변질되게 만든 장본인”이라며 “경희대가 중앙일보의 소유가 되는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과 달리 연금액수가 축소됐다. 정부는 내년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 598만명 중 소득하위 70%인 391만명에게 기초연금 10만~20만원을 지급하는 ‘기초연금 도입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길수록 액수
한국기자협회가 한국일보 ‘이석기 의원 참석 비밀회합 녹취록 단독 입수 보도’를 제276회(8월) ‘이달의 기자상’으로 23일 발표하자 통합진보당이 반발하고 나섰다.통합진보당은 24일 “국정원의 ‘내란음모 정치공작’ 사건과 관련해 한국일보의 보도는 피의사실을 무차별적으로 공표하여 마녀
KBS 사장 선임구조를 개선하라는 목소리가 KBS 노동조합에서 나왔다.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KBS의 노조 3곳(공영노조, 언론노조 제외)의 1300여명이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KBS 노조는 파업에 돌입하며 제작거부와 청와대 1인 시위 등을 통해 현행 이사회와 사장 선임구조의 문제점을 알리겠다고 24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또한 25
추석특집으로 21일, 22일 방송된 SBS 에 대한 평가가 뜨겁다. 리얼다큐와 예능을 섞은 형식으로 비행청소년의 민낯과 그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그렸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피해자의 2차 피해를 입었다는 비판 또한 만만찮다.총 3부작 중 2부작까지 방송된 는 학교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두 고등학교 학생들이 100일간의
그의 뉴스는 달랐다. 기존 뉴스와 차별화된 뉴스를 하겠다고 공언한 손석희 JTBC 보도국 사장의 말처럼 ‘손석희 호’의 첫 은 확실히 달랐다. 1분 10초가량의 리포트가 30개 이상 나열된 뉴스가 아니었다. 보도 건수가 확 줄어들어든 대신 하나의 내용을 다양한 방식으로 10분 이상 보도하는 ‘묶음 뉴스&r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명절 선물세트로 잘 팔리는 참치캔에게 경고장을 내밀었다. 그린피스는 귀성 인파가 몰리는 서울역, 용산역 등지에서 생태파괴적 어업으로 생산한 참치선물세트의 대량유통을 비판하고 ‘착한참치’ 공급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17일까지 벌일 예정이다.착한참치란 ‘착한 커피’, ‘착한 여행&rs
김조광수-김승환 커플의 공개결혼 이후 성소수자들의 권리 찾기가 더욱 활발해질 예정이다. 성소수자들은 동성동본 금혼제도 위헌, 호주제 위헌 소송 등의 사례를 통해 우리 사회의 결혼 제도나 인식의 변화를 꾀할 생각이다.김-김 커플이 결혼한 지 일주일을 맞아 토론회가 14일 열렸다. 이 토론회
채동욱 검찰총장이 13일 검찰총장직을 전격 사퇴했다. 황교안 법무장관이 혼외 아들 의혹과 관련해 감찰성 ‘진상 조사’ 지시한지 1시간이 지나고 나서다.채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구본선 대검찰청 대변인을 통해 “저는 오늘 검찰총장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주어진 임기를 채우지 못하여
업계 판도가 뒤바뀔 거라던 주파수 경매가 끝났다. 한때 황금 주파수만 가지면 펄펄 날아갈 것처럼 떠들던 KT도, KT 특혜라며 펄쩍 뛰던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도, 일단은 눈치를 살피면서 칼을 갈고 있는 분위기다. 광대역 LTE니 LTE-A니 온갖 선전 구호가 난무하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딱히 차별성이 없고 그 나물에 그 밥, 결국 거기서 거기인 것처
보수·경제지들이 연일 상법 개정안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개정안 수정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의 경제 민주화 공약이 껍데기만 남게 될 거라는 우려도 나온다. 보수·경제지들은 특히 감사 위원회 위원 분리선출과 집중 투표제 도입에 반발하고 있다. 전자신문은 9일 “지배구조 유연성과 탄력성을 상실,
친일·독재 미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교학사)에서 또다시 오류가 발견됐다. 교학사 교과서가 표절, 날짜 오류 등 ‘날림 제작’을 했다는 비판이 있다.김조광수 영화감독과 김승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의 동성결혼식이 지난 7일 청계광장 광통교에서 열렸다. 정계, 영화계, 연예계 관계자와 시민 1000여명
IT전문지들이 주파수 700MHz 대역을 통신용으로 써야 한다는 식의 보도를 하고 있어 지상파 방송국 관계자들이 발끈하고 있다.전자신문은 5일 사설에서 “700MHz 주파수를 통신용으로 쓰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디지털타임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발표(2011년)에 따르면, 700MHz 대역을 통신용으로
종편 재승인 심사 기준이 지상파 보다 더 엄격하다고?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의결한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재승인 심사 계획안에 대한 동아일보의 평가가 눈길을 끈다. 이 신문은 6일 “이번 재승인 계획은 후발 주자이자 유료방송 사업자인 종편에 지상파 재허가 보다도 과도하게 높은 심사 기준을 적용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계획안
마필관리자들도 ‘을’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마필관리사는 경마공원의 말을 운동시키고, 밥 먹이고, 보건‧질병을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마필관리사들은 4일 서울경마공원에서 △한국마사회의 ‘변종고용’구조 △인력부족으로 인한 장시간 노동 △산업재해 등 교육미비 등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