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지만 호남권 기초단체장 선거로 눈을 돌리면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추미애 대표가 전략 공천을 결정했던 지역에서 초라한 성적표가 나오면서 지역에선 추 대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은 신안군수 선거다. 신안군수는 7번 무소속 박우량 후보가 30.7% 득표율로 당선됐다. 6번 무소속 고길호 후보가 28.6% 득표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14.4% 득표를 얻는 데 그친 1번 민주당 천경배 후보였다. 민주당 후보가 전남권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2위 후보 득표율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