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기자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2심 패소 판결을 받았지만 최근 상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 위원장은 “손해배상 소송을 통해 언론 감시와 비판을 제한하려고 하는 건 신중해야 한다”는 2심 재판부 지적에도 상고를 강행했다.언론보도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은 14일 법원에 장용진 전 아주경제 기자에게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장을 제출했다. 한 위원장은 2021년 장 전 기자가 SNS에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1심 재판부는 장 전 기자가 한 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장용진 전 아주경제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2심 소송에서 패소했다. 재판부는 공인인 한 위원장이 언론의 의혹 제기에 소송으로 대응해 언론 감시와 비판을 제한하려 하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항소 10-2부(김동현 부장판사)는 1일 한 위원장이 장 전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1심 재판부는 장 전 기자가 한 위원장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지만, 결과가 뒤집힌 것이다.장 전 기자는 아주경제 논설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사 시절 부산 해운대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엘시티(LCT) 관련 비리 수사를 덮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장용진 기자가 한 장관에게 손해배상액 10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71단독 김영수 판사는 지난 11일 한 장관이 장 기자를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장용진은 한동훈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하라. 소송비 중 10분의 9는 한동훈이, 나머지는 장용진이 부담한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장 기자는 지난 22일 항소했다.장 기자는 아주경제 논설위원 시절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과거 엘시티 수사를 무마했다는 주장을 한 장용진 전 아주경제 기자가 1000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이 나왔다. 장 전 기자는 항소의 뜻을 밝혔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71단독 김영수 판사는 한동훈 장관이 장 전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1억 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가 인용한 손해배상액은 1000만 원이다.한동훈 장관은 입장문을 내고 “명백한 가짜뉴스로 해코지하더라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넘어가면 다른 국민에게도 이런 일이 반복될 것이다. ‘이러면 안 된다’는 선례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전 모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고 전 모 씨는 이재명 대표를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인물로 ‘성남FC 사건’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 재판에서 고인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모친상에 조문을 갔다는 증언이 나오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고인의 유서는 유족의 반대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언론엔 ‘단독’이라며 유서 내용이 등장했습니다. 동시에 이재명 대표와 주변 인물의 사망을 연관 지어 ‘의문의 죽음이 이어진다’
시사·보도 프로그램에서 ‘패널’은 만물상과 같은 역할을 한다. 교수·변호사·평론가 등 이름표를 달고 모든 사건·사고에 대한 논평과 해설을 한다. 대담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변호사들은 법적 조언뿐 아니라 일반 사건·사고에 대한 해설을 내놓고,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층간소음·임산부 배려석 관련 사건에 대해 논평하기도 한다. 여러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패널도 있다.이는 종합편성채널 출범의 영향이 크다. 종편 출범 이후 데일리 시사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패널 출연도 덩달아 증가하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시사·보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정책 홍보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현직 언론인으로 장용진 아주로앤피 국장과 김태현 아주경제 법조팀 기자가 필진으로 합류했다. 장 국장은 정치적 중립성 문제와 관련해 “선거 운동 차원은 아니고 필진으로만 활동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27일 민주당은 ‘이재명 플러스’ 앱을 출시했다. 민주당은 ‘구독 경제’ 모델을 도입, 이 후보의 정책을 앱으로 손쉽게 파악해볼 수 있게 해주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실험에 나섰다.공당과 발맞추는 기자, 정치적 중립 문제없을까주요 콘텐츠는 필진들의 기고문이다.
한동훈 검사장과 장용진 아주로앤피 편집국장이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한 검사장은 14일 보도된 아주경제의 “[단독]‘고발 사주 사건’으로 더 중요해진 한동훈 핸드폰, 결국에는 이스라엘 간다” 기사에 문제를 제기했다.아주경제는 검찰 관계자 입장을 전하며 “한 검사장 핸드폰이 포렌식 작업을 위해 이스라엘로 보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포렌식이 계속 실패할 경우, 이스라엘에 있는 포렌식 업체의 본사에 복사본을 보내 직접 포렌식을 시도한다는 것이 수사팀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해당 단독 기사가 나오자
배우 김용건씨가 교제하던 여성에게 피소당한 보도가 쏟아졌다. 이 과정에서 언론은 있지도 않은 ‘낙태 강요 미수죄’라는 단어를 무한 반복했다.고소한 변호사도 접수 받은 경찰도 “강요죄가 맞다”디스패치의 첫 보도 이후 3일까지 김씨가 낙태 강요 미수죄 혐의로 피소당했다는 관련 기사(네이버 검색 기준)는 총 191건 쏟아졌다. 디스패치는 지난 2일 오전 10시 관련 첫 보도를 했다.
지난해 3월31일 MBC의 보도로 알려진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재판이 지지부진한 이유에 대해 전직 검사 출신 이연주 변호사가 “검찰이 진실을 드러내기 싫을 땐 수사를 안 하면 된다”면서 “(채널A 검언유착 의혹은) 한동훈 검사장이 이동재에게 수사 하청을 준 거다. 한동훈 검사장이 머리를 쓴 거다. 이동재가 언론에 띄우고 그다음에 검찰이 (유시민을) 수사하면 되는 거다. 너무 머리를 잘 쓴 것”이라고 주장했다.민주언론시민연합이 1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민언련 교육관에서 ‘채널A 검언유착 사건 1년을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한동훈 검사장이 9일 자신이 엘시티(LCT) 비리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한 장용진 아주경제 논설위원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한 검사장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종로경찰서에 장용진 위원을 고소했다. 서울중앙지법에는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한 검사장 측은 “(장용진 기자는) 악의적 가짜뉴스를 SNS에 게시하고, 유튜브 방송 등에서 한 검사장 문해력 부족을 운운하며 모욕했다”고 밝혔다.장 위원은 지난 3월 페이스북에 “그렇게 수사 잘한다는 한동훈이가 해운대 엘시티 수사는 왜 그 모양으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참패했다. 이에 지금까지 보수 언론이 만든 프레임이 유권자들에게 먹히지 않았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4·15 총선에서 참패한 조선일보)특히 보수 유튜버와 보수 언론의 프레임이나 주장들이 유권자의 인식과 멀어졌다는 분석이다. 언론이 보수 유튜버들의 확인되지 않은 발언들을 그대로 받아 보수 성향의 파이를 키워왔고, 결국은 중도층과 멀어져 미래통합당이 메시지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참패를 가져왔다는 것. 1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 김어준씨는 “미래통합당 같은 경우, 보수
KBS 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에 이어 KBS 여기자회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에서 나온 성희롱성 발언에 대한 비판 성명을 냈다. 문제 발언에 KBS 구성원 전체가 들고 일어난 모양새다.KBS여기자회는 “젊거나 나이 들었거나, 외모가 어떻든 성별이 어떻든 우리는 직업인이자 기자로서 진실을 찾기 위해 움직인다. 수없이 묻고 찾고 거절당하고 싸우고 그 끝에 존재를 인정받는다. 그렇게 해서 쓰는 기사”라며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KBS 보도를 비판하는 방송에서 여성 기자를 모독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한 순간의 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KBS 법조출입 기자를 향한 성희롱성 발언이 나오면서 KBS 구성원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15일 저녁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패널로 출연한 아주경제 법조팀장 장용진 기자는 “A 기자를 좋아하는 검사들이 많아서 술술술 흘렸다. 검사들에게 또 다른 마음이 있었을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A기자는 KBS 법조팀 소속으로 논란이 된 김경욱씨 인터뷰를 하고 리포트를 했던 기자다.정용진 기자는 “A 기자가 국정농단 때부터 치밀하게 파고들며 검찰과의 관계가 아주 넓어졌다. A 기자를
불교방송(사장대행 김영일)이 노조위원장을 지방으로 전보 발령 내 노사 갈등이 일고 있다.불교방송은 지난 11일자로 장용진 노조위원장(보도국 사회부 기자)를 춘천 지방사로 전보 발령냈다. 장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12월(당시 노조 부위원장) 춘천으로 전보 발령됐다 지난 4월 중앙노동위의 판정으로 지난달 1일 본사로 복직됐지만, 1개월여 만에 다시 지방으로 가게
4·27 재·보궐선거에서 강원도지사에 최문순 전 민주당 의원이 당선된 것과 관련해 선거운동 기간 동안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전 MBC...
불교방송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장용진(40·사진) 기자가 선출됐다. 단독입후보한 장 기자는 지난 29일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75명(총 조합원 88명) 가운데 찬성 65표(반대 9표, 무효 1표)를 얻어 당선됐다.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지난해 노조 부위원장을 지낸 장 기자는 '사장퇴진투쟁'으로 춘천지방사에 '좌천 발령'
김영일 불교방송 사장이 노동조합 간부를 지역으로 전출시킨 데 이어 해고할 뜻까지 공개회의석상에서 내비쳐 논란이 일고 있다.김 사장은 지난 1일 전체 직원들을 상대로 한 월례 아침조회에서 "정당한 인사에 불복해 자신만이 피해자인양 걸핏하면 고용노동부에 호소하는 작태가 연출된다면 회사는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장본인의 소명절차에 들어가 회사와 영원히 인
불교방송이 사장퇴진운동을 벌인 노동조합 간부를 지역으로 발령 내 보복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불교방송은 1일자로 임원·국장·팀장급에 대한 대대적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하면서 장용진 노조 부위원장을 춘천지국으로 발령 냈다.그러나 노조는 사장 퇴진을 주도한 장 부위원장을 사전 고지 없이 지역으로 발령냈다는 점에서 사쪽의 의
불교방송이 사장퇴진운동을 벌이고 있는 노동조합 간부를 지역으로 발령 내 보복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불교방송은 12월 1일자로 임원·국장·팀장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