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가 ‘비극의 탄생’을 쓴 손병관 오마이뉴스 기자에 대해 정직 1개월을 확정했다. 오마이뉴스는 19일 손 기자의 ‘비극의 탄생’ 출판 행위와 관련해 인사위원회 재심 결과 정직 1개월을 확정한다고 사내 공지문을 통해 밝혔다. 오마이뉴스 인사위원회는 이날 공지문에서 초심과 재심 총 9차례에 걸친 회의에서 손 기자가 “상급자나 회사에 일체의 보고 없이 회사의 업무와 관련하여 취득한 정보를 가지고 출판 및 영리 행위를 한 것”과 “회사 내부에서 정상적으로 이뤄진 업무의 내용을 관련자의 동의나 허락을 득하지 않고 외부에 공개해 관련자
서울시청이 운영하는 서울도서관은 지난 5일 ‘2차 가해 우려’를 이유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을 다룬 책 ‘비극의 탄생’ 열람을 제한했다. 열람제한은 열람·대출 등이 불가능한 이용 제한 조치다.책 저자는 손병관 오마이뉴스 기자다. 그는 피해자 주장을 반박하며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이 부풀려져 있다고 주장한다. 피해자 주장과 배치되는 서울시 직원들 증언이 담겼고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직전 출간돼 파장이 컸다.정치·사회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지만 “취재윤리 위반한 2차 가해 집약체”(언론인권센터 성명)라는 비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