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연예계 생활을 하고 있다. 사이버불링하면 가짜뉴스, 악플러가 떠오른다. 과거 포털 연예란 댓글 창이 활성화돼있었다. 20대 때 상처를 많이 받았다. 포털에 댓글 기능은 사라졌지만 새로운 미디어가 많이 생기고 불특정 다수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다 보니 아직도 사이버불링에 노출돼있다.” (가수 겸 배우 한승연씨)“욕을 해야만 사이버불링이 아니다. 악플이 꽤 많이 달린다. ‘3주 만에 돌아왔냐’ ‘일 안 하고 노느냐’ 등의 댓글이 달린다. 사생활을 걸고 넘어지기도 한다.” (너덜트)6일 오전 10시부터 유튜브는 서울 중구 정동19
지난해 마지막날, 총선과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연령제한이 25세에서 18세로 내려갔다. 이후 처음 있는 6월 지방선거에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만19세(2003년 2월생) 후보가 출마한다. 특성화고 졸업, 다문화가정 출신, 여성 그리고 진보당. 소수자 정체성이 중첩된 신은진 경기도의원 비례후보를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럼에도 준비되지 않은 질문을 듣기 좋은 말로 두루뭉술하게 답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른 정치인들과 달랐다. 신 후보는 한국인 아버지와 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
미디어오늘이 미디어 리터러시 전문 매체 ‘주니어 미디어오늘’을 창간했습니다. ‘주니어 미디어오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발행합니다.‘주니어 미디어오늘’은 미디어 활용 가이드면서 동시에 실전 매뉴얼이고 나쁜 뉴스의 해독제입니다. 미디어로 생각하기와 미디어로 말하기,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텍스트를 담았습니다. 비판적 사고와 다르게 생각하는 훈련, 문제의 핵심을 짚고 본질에 다가가는 완전히 새로운 미디어 리터러시 방법론을 만들어 보겠습니다.‘주니어 미디어오늘’은 다음 세대를 위한 미디어지만 다음 세대의 미디어를 다루는
유튜브에 엄마를 몰래 촬영한 엄마 몰카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개인 맞춤형 알고리즘은 허위정보와 음모론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 노인들은 키오스크(무인판매기) 기기를 다루기 힘겨워해 패스트푸드점을 피하는 등 디지털 소외도 가속화되고 있다. 기술 발전의 ‘그늘’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박일준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장은 ‘디지털 리터러시’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그는 “중요한 건 기술 그 자체에 대한 교육이 아니라 기술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 나아가 디지털 시민의식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그는
더욱 강력해졌습니다.국내 유일의 미디어 컨퍼런스,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가 더욱 강력한 커리큘럼으로 찾아왔습니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의 주제는 “저널리즘 업그레이드, 공론장의 복원”입니다.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는 1년에 한 번 미디어 업계의 도전과 실험, 시행착오로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기회입니다. 저널리즘 최전선에서 콘텐츠 전략을 고민하는 현장 전문가들, 미디어와 정보통신기술 업계 최고 전문가들을 불러 모아 커리큘럼을 구성했습니다. 13개 파트 45명의 발표와 2개의 마스터
여야의 극한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 4당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의원들이 이례적으로 한 목소리를 냈다.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0일 디지털 포용 컨퍼런스를 열고 디지털로 인한 차별과 배제를 극복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디지털 소외계층이란 은행 앱을 쓰지 못하고 키오스크 기기를 다루지 못하는 중장년층이나 혁신 서비스에 밀려 일자리를 잃는 노동자들이 해당된다.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은 “기술 발전의 이면에 디지털 소외계층이 발생하고 양극화가 벌
로봇저널리즘은 기자에게 축복일까, 재앙일까.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를 문장화하는 로봇저널리즘은 기사를 1초 만에 생산한다. 이미 AP통신 등 해외 언론에선 경제관련 뉴스를 중심으로 로봇저널리즘이 확산되는 추세다. 한국은 어떨까. 미디어오늘이 지난 7월28일, 한국의 로봇저널리즘을 주도하고 있는 이준환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만났다. 이준환 교수는 공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