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우로 전국에 큰 피해가 발생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수해 지역을 찾아 빠른 복구를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7월 18일 국무회의에서 “국민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 눈물을 닦아드리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며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수해복구 가용 재원으로 이권 카르텔 보조금을 삭감해 지원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여권 내부에서도 ‘재난의 정쟁화’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하지만, 대다수 언론 보도는 대통령
대통령실이 21일 홍보라인 개편안을 공식 발표한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입기자들을 만나 관련 방침을 밝혔다.김대기 비서실장은 김은혜 전 의원의 홍보수석 내정설 관련해 “이건 제가 일요일(21일) 발표 드리는 걸로 하겠다”며 “2~3일 남았으니 일요일에 발표하는 것으로 갈음해주면 고맙겠다”고 답했다. 인사 관련 논의나 검증 진행 단계에 대해서는 구체적 답변을 하지 않았다.대통령실 홍보 부문 개편안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전후해 기정사실화한 상태다. 대통령직인수위 시절 당선
8월8일부터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곳곳에서 인명 피해와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서울 동작구의 경우 시간당 최대 141mm가량 폭우가 쏟아졌는데, 서울 기상 관측이 시작된 지 115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록적 폭우로 재난상황이 발생하자 재난 컨트롤타워인 대통령실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8월 9일부터 10일까지 나온 집중호우 관련 보도 중 윤석열 대통령이 등장한 보도를 전수분석했는데요. 대통령실 발표를 검증 없이 받아쓰거나 대통령의 ‘당연한’ 업무지시를 띄워주는 보도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실의 ‘대통령이 있는 곳이 상황실’이라는 주장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10일 당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80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국가 재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아비규환의 와중에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며 “서울이 물바다가 되는 때에 대통령은 뭐 하고 있었느냐는 비판이 쏟아졌고 급기야 SNS상에 무정부 상태라는 말이 급속도로 번졌다”고 지적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국민이 밤새 위험에 처해 있는 동안 콘트롤타워인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제때 작동하지 않았다”며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1907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등 중부지역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강남·서초·동작 지역이 침수됐으며 반지하 같은 주택 저층의 피해가 컸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다세대주택 반지하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일가족 3명은 폭우로 집안이 고립돼 목숨을 잃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10일)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다. 10일 대다수 아침 신문은 1면과 사설을 통해 서울시가 폭우에 대한 대비책을 제대로 세우지 못해 피해가 커졌다는 비판을 내놨다.△서울시가 올해 치수·수방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의 재난방송이 또 논란이 됐다. 부산 폭우 당시 KBS의 대응이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에 KBS는 입장을 내고 재난방송에 소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수신료 받지 마세요” 반발23~24일 내린 폭우로 부산울산경남 일대에는 피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KBS에서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서 거센비판이 이어졌다.22~24일 KBS 청원 게시판에는 관련 청원이 올라왔다. 한 누리은 ‘부산에서는 수신료를 받아가지 마세요’라는 청원 글을 올리고 “재난 전문 방송사라던 KBS. 지금 부산 비 와서 거의 모든
부산 경남지역에 130mm의 폭우가 내려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내버스가 급류에 휩쓸리는 등 피해가 속출해 사망 실종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집중 폭우의 피해가 컸던 것은 잘못된 기상청의 예보와 경보시스템이 제대로 발동되지 않은 탓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이 여야와 세월호 참사 가족 대표가 참여하는 3자 협의체를 제안하고 새누리
“수도 서울의 한 복판인 광화문 일대가 침수된 가운데…기상청은 이번 비가 '100년 만의 폭우'라고 했다.(중앙일보 사설)”“수도 서울이 104년 만에 최악의 물 폭탄으로 아수라장이 됐다(세계일보 1면 기사)”‘100년만의 폭우’ 소식을 전하는 언론 보도 내용이다. &lsquo